[SWC2019] 월드결선 8강전 결과, 우승후보들의 몰락과 유럽의 강세 이어지다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SWC2019'(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 월드결선 8강전이 예상을 깨고 파격의 연속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9시부터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라 뮈뚜알리떼(Maison de la Mutualité)에서 시작된 SWC2019 월드 결선 8강전은 전세계 게이머들의 예상을 깨고 미국의 '톰신'(THOMPSIN), 영국의 '바우스'(BAUS~), 프랑스의 '로지스'(ROSITH), 중국의 '레스트'(L'EST) 선수의 대결로 좁혀졌다.
전세계 게이머 25%가 우승을 예상했던 강력한 우승후보 '딜리전트' 선수는 영국의 '바우스' 선수에게 기습을 당해 2대0으로 무릎을 꿇었으며, 전통의 강자 미국의 '트리' 선수는 프랑스의 '로지스' 선수의 연속된 행운에 서울러 짐을 싸야 했다.
또 지난해 준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던 홍콩의 '라마' 선수마저 중국의 '레스트' 선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4강전은 신규 강자들의 대결로 좁혀지게 됐다.
이렇게 전통의 강호로 떠올랐던 아시아 지역의 몰락과 프랑스를 앞에둔 유럽 지역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SWC2019 월드 결선은 해설자들 마저 "아무도 4강 대진을 맞추지 못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을 정도로 이변이 계속되고 있다.
컴투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SWC2019는 새로 적용된 룰로 밴픽과 함께 전략성이 더욱 강화됐다."며 "신구 강자들의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흥미롭다."고 대회 결과에 대해 진단했다.
[‘SWC 2019 월드결선’ 8강 토너먼트 결과]
톰신(THOMPSIN) 2 : 1 주다스(JUDAS)
딜리전트(DILIGENT) 0 : 2 바우스(BAUS)
로지스(ROSITH) 2 : 1 트리(TREE)
레스트(L’EST) 2 : 0 라마(L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