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모바일 대세 속 온라인 게임 개발 '지속'
그라비티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를 통해 라그나로크 IP 신작 6종을 포함, 총 신작 8종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 게임만 신규 게임 6종을 발표했고, 신규 PC 게임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Ragnarok Crusade : Midgard Chronicles)'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 이사는 "그라비티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최초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며 "라그나로크 IP의 다양한 게임 중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전세계 7,000만 명이 즐기고 있다"라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도 PC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지만 PC로 개발된 게임 보다 PC 화면의 완성도는 낮다. 오히려 완성도 높은 PC 게임을 개발하고 이 게임이 잘 되었을 때 모바일로 확장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라며, "가장 완성하고 싶은 것은 PC버전이다"라 밝혔다.
지스타 2019를 통해 공개한 신규 타이틀 횡스크롤 액션 RPG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Ragnarok Crusade : Midgard Chronicles)'는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했으며 특유의 조작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PC 버전으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