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쿠폰 대표 기업들이 뭉쳤다. 바우처 협의체 발족식 개최
국내 모바일쿠폰 대표 사업자 7개 기업이 모바일쿠폰 산업 생태계의 발전과 정부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뭉쳤다.
윈큐브마케팅, 엠트웰브, 스마트콘, 즐거운, 갤럭시아컴즈, 기프트레터, 페이투스 7개 기업은 지난 25일 테헤란로 드리움 세미나실에서 “한국 모바일쿠폰 바우처 협의체” 발족식을 진행했다.
모바일 쿠폰 산업은 국내에서 약 3조원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의 발족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모델인 모바일 쿠폰 산업에 대한 인식 부족과 부족한 제도적 지원 개선 및 각종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산업 위축 현상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협의체는 모바일쿠폰 소비자와 업계의 권익을 위해 정부 정책의 수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공동의 의견을 제시하기로 하였다.
특히, 2020년 적용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모바일상품권 인지세에 대해서는 모바일 쿠폰 산업 생태계의 존재를 위협하며 소비자에게도 불이익이 되는 불합리한 정책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인지세 부담은 규모가 작은 사업자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어 사업을 지속할 수 없도록 하며, 플랫폼 사업자 및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모바일쿠폰 사업자들은 협의체를 통해 정책 재고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 모바일쿠폰 바우처 협의체는 지속적으로 회원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소비자와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매월 정기 모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