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2020년 예산 6.4조 최대 규모 책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화부)는 2020년도 문화부 예산이 6조 4,80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금일(11일) 밝혔다.

이는 12월 10일 국회에서 심의·확정된 예산으로 문체부 출범 이래 최초로 6조 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올해 예산 5조 9,233억 원 대비 5,570억 원(9.4%) 증액된 규모다.

문화 분야 혁신성장 대표 사례는 실감콘텐츠 분야다. 정부는 지난 9월 17일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오는 2020년에는 시장주도형(100억 원), 공공향유형(100억 원), 게임형(53억 원) 등 유형별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콘텐츠도 제작, 서울의 대표 명소인 광화문에 전시공간을 조성(400억 원)한다. 이를통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래관광객까지 우리 문화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콘텐츠의 가능성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모험투자펀드'를 신설한다. 이를 콘텐츠 산업 성장의 마중물로 삼는다. 수익이 큰 만큼 위험도 큰 콘텐츠 산업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개발 단계나 소외 분야 기업도 투자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15개소),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11개소)도 확대·운영(444억 원)해 지역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콘텐츠 산업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