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웅진코웨이 1조 7400억에 인수
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1조 7400억 에 인수한다.
넷마블은 금일(27일) 공시를 통해 웅진씽크빅이 가진 웅진코웨이 지분 1851만1446주를 약 1조 7400억 원에 인수를 결정 했다고 밝혔다. 주당 거래가는 경영 프리미엄을 고려해 94000원이며, 지분율은 25.08%다.
코웨이는 정수기, 청정기, 매트리스 등 국내 실물 구독 경제 1위 기업이다. 넷마블은 지난 10월 코웨이 인수관련 컨콜을 통해 자사가 가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과 결합해 글로벌 구독 경제 시장의 메이저로 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5,300억 달러(약 6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 시장도 역시 2020년 10.7조원(5개년 연평균 16%)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넷마블은 자사가 게임에서 확보한 넷마블이 게임 사업에서 확보한 이용자 빅데이터 분석 및 운영 노하우를 코웨이가 보유한 모든 디바이스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넷마블이 가진 노하우를 이전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