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로 세 가지 혁신 보여줄 것
엔픽셀(NPIXEL, 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 자리한 자사 사옥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랑사가'는 배봉건, 정현호 대표는 물론 '세븐나이츠'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엔픽셀의 첫 작품이다. 엔픽셀은 300억원에 달하는 시리즈A 투자금을 유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게임의 소개를 맡은 김시래 게임사업팀장은 "그랑사가는 콘텐츠 비주얼, 스토리텔링, 다채로운 즐거움 3가지 부분에서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랑사가'는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는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래픽으로 무장해 보는 재미가 강조되는 시장에서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칫 놓치기 쉬운 스토리텔링 부분에도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이 가진 판타지적인 세계관과 캐릭터가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마련해 힘을 준다.
마지막으로 단순히 강화와 성장에 그쳐 수직적인 목표 수치를 바라보고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게이머의 게성을 존중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방침이다.
게임의 핵심은 그랑웨폰이다. 그랑웨폰은 핵심이 되는 무기 콘텐츠다. 론칭 시 100여 종 이상을 선보인다. 그랑웨폰의 변경을 통해서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 등 다양한 전투 스타일의 플레이와 변화하는 스킬 연출, 외형 변화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자 강점으로 꼽힌다.
이어서는 2차 티저영상 공개와 함께 김시래 게임사업팀장과 이두형 기획실장이 자리한 Q&A도 진행됐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이다.
Q. 출시가 올해로 보이는데
A. 아직 날짜 등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2020년 출시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조만간 게임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공개하는 쇼케이스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Q.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어떤 기기가 리드 플랫폼이고 무슨 플랫폼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나?
A. 계약상의 이유가 있어서 뭐가 리드라고 이야기를 하기가 조심스럽다.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다. 멀티플랫폼 대응한다.
Q. 최적화 부분도 궁금하다.
A. 1년 전부터 최적화를 준비하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는 돌아갈 것으로 본다.
Q. 보는 재미를 강화했다고 하는데 영상만 봐서는 무슨 게임인지 잘 모르겠다.
A. 보는 재미를 살리는 것이 하는 재미를 낮췄다는 의미는 아니다. 직접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 다만 많은 게이머에게 직접 플레이하는
재미를 전해주기 위해서는 극악의 난이도로 갈 수는 없다. 또, 게임의 기획 차별화 두고 있는 부분은 MMORPG인데 하나의 캐릭터를 끝까지
성장시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양한 캐릭터를 다양한 그랑웨폰을 수집해 육성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다.
Q. 그랑웨폰 시스템에 대해서 추가 설명을 부탁한다.
A. 그랑웨폰은 단순 스탯 아이템이 아니다. 다양한 웨폰을 캐릭터별로 조합을 해서 플레이 경험을 확장해주는 요소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Q. 쇼케이스도 준비 중이라고 했는데, 오늘 자리를 마련한 이유는?
A. 기자분들께 먼저 다가가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 추후 쇼케이스에서는 게임을 더 깊이 있게 공개할 것이다. 회사와 콘텐츠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Q. 개발 기간과 인원은?
A. 2년 반 정도 개발했다.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게 3년 이내에 선보이려고 사력을 다하고 있다. 개발 인원은 170명 정도다.
Q. 그랑사가 외 프로젝트가 있나?
A. 그랑사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다음 개발작도 있다. 개발 론칭 시점과 비슷할 것이다. 상반기 내 쇼케이스를 진행하려고 한다.
Q. 자체 서비스인지 퍼블리싱 인지 궁금하다.
A. 자체 서비스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