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분기 "LOL, 34억 4천만 시간 시청"
EJN(대표 박찬제)은 올해 4분기 동안 국내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분기 대비 e스포츠 대회가 상대적으로 감소해 전체 시청 시간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 자료는 트위치와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방송된 국내외 모든 게임들의 e스포츠 대회를 필터링한 후 집계한 수치다.
최대 시청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34억 4천만 시간)가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3억 6천600만 시간)와 오버워치(1억6천800만 시간) 등이 2위와 3위를 기록했지만 전 분기 대비 시청 시간이 절반 이상 급감했다.
그 뒤를 이어 <배틀그라운드>(1억5천4백만 시간)는 4위를 기록했고, <하스스톤>(1억3천7백만 시간)이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스타크래프트2>, <피파온라인4>, <철권7>, <워크래프트3>, <카트라이더> 등이 6위부터 10위를 차지하며 다소 순위 변동이 있었다.
다만 전 분기에 5위를 기록했던 팀파이트 택틱스는 273만 시간을 기록하여 26위로 밀려났으며,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은 1천970만 시간을 달성하며 14위를 기록, 신규 진입에 성공했다.
전체적으로 4분기 시청 시간 통계를 살펴보면 상위 게임은 시청 시간이 감소한 반면 하위 게임은 시청시간이 많이 증가했으며, 10위 권 게임 중 <카트라이더>와 <철권7>은 시청 시간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은 1천970만 시간을 달성하며 14위를 기록, 신규 진입에 성공했다.
평균 시청 시간은 <리그오브레전드>가 197만으로 1위, <스타크래프트> 22만,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이 차례로 순위를 기록, 최대 시청시간과 다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순간 최고 시청자 수는 리그오브레전드가 330만명으로 1위를 달성, 모든 차트를 석권했으며, 스타크래프트 36만명, 배틀그라운드 16만명, 오버워치 13만명, 하스스톤이 12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수치가 감소한 플랫폼별 시청 시간은 트위치가 30억 5천만 시간을 기록하여 여전히 게임 방송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아프리카TV가 12억 4천만 시간, 유튜브가 6100만 시간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