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신종 코로나 어려움 처한 中에 기부 릴레이
위메이드, 펍지, 스마일게이트 등 한국 게임사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먼저 위메이드는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시에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7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현지 직원 및 파트너사를 위한 구호물품도 준비하고 있으며, 일단 마스크 10만개를 보낸다.
'배틀그라운드'의 펍지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피해 및 확산 방지를 위해 300만 위안(약 5억 원)을 기부했다. 4일 웨이보를 통해서 응원이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도 힘을 보탰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우한 시민들이 꼭 필요한 생필품이나 구호 물품들을 보다 원활히 지원 받을 수 있도록 5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중국 대사에게 1,000만 위안(약 17억 원)의 성금을 전달 했다.
이와 함께 한국게임학회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한시민과 중국인민을 돕자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학회는 모이는 성금으로 마스크와 세정제 같은 방역 물자를 조달, 현지에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