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의 야심작 '블레스 모바일', 3월 20일 CBT 돌입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는 자회사 씽크펀(대표 오용환)이 개발한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금일(20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이시티의 조성원 대표 및 씽크펀의 오용환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블레스 모바일'에 대한 상세 정보와 서비스 일정 및 정책이 발표됐다.

블레스 모바일은 네오위즈에서 서비스 된 바 있는 블레스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언리얼 엔진4 기반의 화려한 룩앤필과 원작에는 없었던 콘텐츠 등 차별화된 요소를 더해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블레스 모바일을 개발한 씽크펀의 노희남 이사는 블레스 모바일은 기존 MMORPG의 재미에 논타겟과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노 이사는 블레스 모바일은 '하비히츠', '마스쿠', '판테라', '아쿠아 엘프'의 총 4가지 종족이 등장하며, 각 종족 별로 사용 가능한 클래스로는 총 5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화의 특수 효과 연출법인 '몰핑'(Morphing) 기술을 활용하여, 손가락 하나만으로 손쉽게 캐릭터를 만드는 '핑거 무브' 방식을 최초로 개발 및 도입하여 작은 화살표 버튼을 계속 조작할 필요가 없으며, 손가락 하나만으로 타겟이 되는 얼굴을 간단히 선택하고 다이얼을 드래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의 전투 콘텐츠 소개도 이어졌다. '블레스 모바일'의 전투는 '논타깃팅' 액션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직접 피하고 때리는 콘트롤의 재미를 선사하며, PvP 콘텐츠를 통해 극대화된 '논타깃팅' 전투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전투 플레이 시 무기를 휘두르는 반경은 모두 공격 범위가 되며, 사용 스킬의 대부분이 범위 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마리의 몹을 한번에 몰아서 잡는 '핵 앤 슬래시'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아울러 탱딜힐로 나뉘어진 전투 콘텐츠와 험난한 게임 속 세상을 함께 해처나갈 수 있는 길드 시스템, 그리고 전략과 게이머의 스킬이 승패를 좌우하는 분쟁전 등 대규모 전쟁을 펼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협력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해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게임 런칭 일정도 함께 공개됐다. 조이시티의 이성진 사업부장은 금일부터 블레스 모바일의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매일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3월 2일 캐릭터 사전 생성을 시작으로, 3월 14일 사전 예약자 쇼케이스를 거쳐 오는 3월 20일 진행되는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를 통해 유저 피드백을 수렴하고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이성진 사업부장은 MMORPG의 중심에는 길드가 있으며, 3월 2일부터 길드 단위로 사전 예약을 받고, 쇼케이스를 통해 길드와 유저를 위한 운영이 무엇인지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블레스 모바일은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유저들과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게임을 만들고자 하며, 개발사가 직접 운영하여 보다 밀접하고 빠르게 대응하여 운영이 살아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조이시티의 조성원 대표는 "'블레스 모바일'은 기존의 모바일 MMORPG를 답습하지 않고 한층 더 진보된 차세대 MMORPG로 거듭났다”며, “개발사 씽크펀과 함께 디테일 하나하나를 생각하며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게이머들의 목소리를 듣고 더욱 다양한 길드 시스템을 운영해 게임을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