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킹스레이드 업데이트로 2019년 4분기 실적 반등
베스파(대표 김진수)는 2019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억원,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일(25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7.4%, 영업이익은 112.9% 성장한 수치다. 하반기에 킹스레이드 소울웨폰 업데이트와 K-POP 걸그룹 '드림캐쳐'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작년 4분기 일본 시장 10위권 기록 및 상위권 순위 유지, 미국과 유럽 지역 게임 순위 역주행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2019년 전체로는 매출 100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하락했으며, 영업손실도 86억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베스파 측은 올해 상하반기에도 새로운 게임 시나리오 및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킹스레이드'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해 '킹스레이드' IP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장편 TV 애니메이션도 준비 중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킹스레이드는 국내 중소개발사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일본시장에서 롱런하고 있는 IP이다. 2020년에는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트랜스브랜딩을 통해 킹스레이드 IP의 가치를 확장시킬 계획이다.”며, “킹스레이드를 제외한 자체 IP 게임 개발과 함께 일본 자회사 HIVE를 통한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등 타사와 협업하여 함께 성장하는 외부 비지니스도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0년은 세계 주요 시장에 게임 장르를 다양화하여 출시하는 등 글로벌 개발사로 한층 더 발돋움하는 해가 될 것이다”며 “개발중인 신작들은 모두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업 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하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