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新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첫 공개..'인터랙티브 소설시장 흡수'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자사가 준비중인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스토리 분야 선점을 예고했다.

'스토리픽'은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자회사 데이세븐(대표 장석하)이 개발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을 비롯해 '오피스워치', '하트시그널' 등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아놓은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픽
스토리픽

컴투스가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스토리픽'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스토리게임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상 도입부에 스토리게임 '킹덤'의 한 장면이 등장해 게이머들의 선택에 따라 여러 갈래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Interactive) 소설 형태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처럼 '스토리픽'에서는 게이머가 스토리게임의 주인공이 되어 각 단계마다 직접 이야기를 선택하고, 다양한 결말을 마주하는 등 원작 드라마의 감동을 새로운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넷플릭스에 있는 '유 VS 와일드' (당신과 자연의 대결) 등에서도 채용됐던 방식이다.

그 밖에도 최근 웹드라마로 제작돼 누적 조회수 7천만 뷰를 기록했던 인기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새로운 시즌, '일진에게 빠졌을 때'와 러브라인 추리게임 '하트시그널' 등 가슴 설레는 로맨스 장르뿐 아니라 추리,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스토리픽에 포함되어 있다.

컴투스의 한 관계자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게이머분들에게 풍성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스토리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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