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드레드소울'과 '드래곤네스트'가 만났다
하운드13은 자사에서 서비스중인 액션 RPG '헌드레드소울'과 '드래곤네스트'와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금일(21일) 밝혔다.
먼저 드래곤네스트는 아이덴티티 게임즈가 개발해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액션 RPG 게임이다. 서비스 이후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동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동시 접속자수 70만을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드래곤네스트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운드13은 이번 '헌드레드소울 x 드래곤네스트'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한 IP 협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드래곤네스트와 헌드레드소울 모두 하운드13의 박정식 대표가 개발을 총괄한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박정식 대표는 과거 아이덴티티 게임즈의 창업 멤버 중 한 명으로 드래곤네스트의 총괄 디렉터로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퇴사한 뒤 2014년에 하운드13을 창업했다.
헌드레드소울에서 약 4주간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는 드래곤네스트를 대표하는 영웅인 용 기사 제레인트와 아르젠타는 물론, 평화 기사단 멤버인 네르윈과 카라큘, 이벤트 관리인 아이린까지 코스튬(스킨)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하운드13의 박정식 대표는 "오랜만에 드래곤네스트의 주요 캐릭터들을 작업할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다. 원작과 다르게 8등신이 되어 돌아온 드래곤네스트 캐릭터들의 시원시원한 액션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