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시선은 글로벌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고 있다. 기존 게임의 활발한 진출과 신작은 물론 북미 자회사도 신작 소식을 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곱개의대죄: 그랜드 크로스
일곱개의대죄: 그랜드 크로스

지난 3월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북미 시장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국내와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게임이다. 한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최고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게임은 한 달 만에 북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했으며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싱가포르 글로벌 19개 주요 시장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게임의 업데이트가 이뤄지면 매출도 덩달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은 지난 3월 17일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상반기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현재 국내와 일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특히,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서 꾸준한 흐름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무협이라는 이국적인 주제로 해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넷마블 자체 IP '스톤에이지'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스톤에이지M(가제)' 역시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대작이다. 원작은 PC용 MMORPG로 게이머들의 큰 사랑은 받았다. 이 게임은 오픈 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석기시대 라이프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룡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넷마블은 지난 3월 북미에서 열린 게임쇼 '팍스 이스트(PAX EAST) 2020'에서 마블 최초 모바일 오픈월드 RPG '마블 퓨처레볼루션'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컨버전스로 위기에 빠진 세계를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Omega Flight)'가 슈퍼 빌런에 대항해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그린다.

마블코믹스 '어벤져스', '토르', '아이언맨', '판타스틱 포', '블랙 팬서', '캡틴 마블'을 쓴 작가 '마크 슈머라크(Marc Sumerak)'가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했다. 모바일 RPG '마블 퓨처파이트'를 5년 가까이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온 넷마블이 준비 중인 오픈월드 RPG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세븐나이츠 타임 완더러
세븐나이츠 타임 완더러

콘솔 게임도 준비 중이다. 세븐나이츠의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타임 완더러-'가 그 주인공이다. 이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여진다. 게임은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인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모험을 다룬다. 독자적인 스토리로 진행이 되며 엔딩이 있는 싱글 플레이 RPG다.

게임은 원작처럼 유려한 그래픽으로 구현된 실시간 턴제 전투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모험 중간에 동료로 합류하면서 처음 즐기는 이용자들과 기존 원작의 팬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게임은 올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닌텐도 e숍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디즈니미러가디언즈
디즈니미러가디언즈

북미 자회사 카밤을 통해서는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액션 RPG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원제: Disney Mirrorverse)'가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팬들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인 '미러버스(Mirrorverse)'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게임 캐릭터들을 '미러버스'라는 세계관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독점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게이머들은 이들로 강력한 수호자 팀을 구성해 '미러버스'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으로부터 세계를 지켜내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넷마블
넷마블

한편, 넷마블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스위치 ',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비롯해 지난 해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 '제2의 나라' 등을 개발 중이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