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축구가 온다" '피파 모바일' 속 색다른 콘텐츠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피파 모바일이 오는 1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FIFA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전세계 선수들을 모으고 육성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그래픽으로 진행되는 리얼타임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현존하는 축구 선수는 물론, 레전드 선수들의 초상권까지 지닌 피파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인 만큼 이 게임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그 어떤 작품 보다 높았던 것이 사실. 실제로 지난 4월 진행한 CBT에서 피파 모바일은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파파 모바일의 가장 큰 특징은 방대한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내가 응원하고, 좋아하는 선수를 피파 모바일에서 직접 플레이하고, 나만의 스쿼드를 구성해 구단을 운영하는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에서 호불호가 갈린 시즌제를 제외시켜 한 번 보유한 선수, 구단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지속적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현실 축구에서 선수들의 이적이나 활약상에 따라 정기적으로 로스터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게임의 재미를 더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스포츠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 이적 시장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피파 모바일의 선수 판매 시스템은 불필요한 선수를 판매하고, 필요한 선수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며, 게이머의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시세 시스템도 함께 적용되어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여기까지는 기존 피파 시리즈와 동일하지만, 피파 모바일에는 활용하지 않는 선수를 특정 선수 또는 토큰(재화)로 교환할 수 있는 '선수 교환 시스템'을 적용해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빠르고 쉽게 선수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한 모습이다.
선수단 구성의 경우 서로 호흡이 맞는 선수들로 구성될 경우 공격이나 수비 능력을 보강하는 조직력(팀 케미스트리) 시스템이 도입되어 스쿼드 내에 동일한 클럽에 속한 선수(OVR80 이상)가 있을때 ‘조직력'이 발동해 추가 능력치가 부여되는 등 선수 구성에 따라 다양한 효과가 더해진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모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먼저 피파 모바일의 전용 모드인 공격모드는 중요한 공격 시점만 직접 개입하여 플레이하는 모드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모드다. 자신이 보유한 스쿼드의 오버롤과 연계 포인트에 따라 다양한 공격 상황을 주어지며, 해당 기회 내에 많은 골을 넣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는데, 일반모드와 함께 랭크 시스템이 도입되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일종의 자동 리그모드라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리그는 각 요일 마다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순위, 경기 결과, 연승 등 다양한 요건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어 구단 육성이 곧 승리로 연결되는 모드로, 보다 가볍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단 육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등장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킬 부스트로, 포지션별 스킬 및 다양한 개인기가 강화되어 선수의 세부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동일 포지션의 선수들을 소모하거나 훈련 경험치를 통해 선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훈련’, 등급에 따라 재료를 소모해야 하는 강화, 진화 조건에 맞는 선수를 투입해 능력치를 크게 높이는 진화 기본 OVR이 100 이상인 선수를 추가로 강화할 수 있는 각성(랭크상승) 등 다양한 육성 콘텐츠가 등장한다.
이처럼 피파 모바일은 기존 스포츠 게임의 기본 시스템에 독창적인 공격 모드 그리고 스킬 부스트 시스템을 더해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축구 게임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피파온라인3가 연상될 정도의 그래픽과 자연스러운 오토 플레이 시스템 등 색다른 무기도 장착한 것이 사실. 과연 오는 10일 정식 출시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피파 모바일이 대중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