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주요 작품 담긴 시즐릴 2020 공개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엔진 주요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인 시즐릴 2020을 공개했다고 금일(11일) 밝혔다.
언리얼 엔진 시즐릴 2020에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마인크래프트 던전', '모탈 컴뱃 11', '보더랜드 3',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블리딩 엣지', '돈틀리스', '킹덤 하츠 3', '드래곤볼 Z: 카카로트' 등 기출시돼 게이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과 함께 '갓폴', '아웃라이더', '크로스파이어X', '아세토 코르사 콤페티치오네', '아토믹 하트' 등의 기대작들도 확인할 수 있다.
'갓폴'은 '갓 오브 워', '호라이즌 제로 던' 등의 명작 게임을 개발했던 팀원들이 모여 만든 카운터플레이 게임즈가 개발한 판타지 루터 슬래셔 접근전 액션 RPG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마지막 남은 밸러리언 기사로서 전설의 갑옷 밸러플레이츠를 입고 전투의 화신이 되어 플레이하게 된다.
'아웃라이더'는 위험한 공상 과학 세계관 속에서 최대 3명의 플레이어가 드롭인, 드롭아웃 협동 슈팅 액션을 플레이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도 어두운 분위기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피플캔플라이가 개발하고, 스퀘어에닉스가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X'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PC 게임 중 하나인 '크로스파이어'를 바탕으로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고 있으며,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싱글 플레이 캠페인 제작을 위해 파트너로 참가했다.
'아세토 코르사 콤페티치오네'는 실제 GT3 챔피언십 현장의 분위기를 재현한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제 사진을 연상케 하는 날씨 표현과 그래픽, 야간 레이스, 모션 캡처 애니메이션을 제공한다.
'아토믹 하트'는 역사 속의 소련이 아닌 기술이 매우 발달한 가상의 소련 시대를 배경으로, 좀비 같은 괴물 및 각종 로봇들과 전투를 벌이는 일인칭 슈팅 게임이다. '바이오쇼크'를 떠올리게 만드는 트레일러 영상으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게임뿐만 아니라 '아폴로 11호: 미션 AR', '더 만달로리안', '프로젝트 빈센트' 등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작품들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폴로 11호: 미션 AR'은 최초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역사적인 미션을 다양한 시점의 조감도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언리얼 엔진과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2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더 만달로리안'은 스타워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첫 번째 실사 드라마로, 루카스필름 산하의 시각효과 스튜디오인 ILM과 언리얼 엔진의 에픽게임즈가 협업해 만든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을 통해 블록버스터 영화 수준 퀄리티의 시각 효과를 구현했다.
'프로젝트 빈센트'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실제 인물과 최대한 가깝게 표현된 국내 최초의 디지털 휴먼으로, 표정을 통한 감정표현과 헤어, 피부, 몸 전체를 실사에 가깝게 만들었으며, AI를 접목해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게 개발 중에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신규 프로젝트부터, 이미 큰 사랑을 받은 프로젝트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올해의 시즐릴을 공개한다."라면서,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게임들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리얼 엔진 작품들을 이번 시즐릴을 통해 확인해보시기를 바라며, 이 자리를 빌려 언리얼 엔진으로 훌륭한 작품을 개발해주신 모든 개발사와 개발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