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글로벌 2억 명이 즐긴 MMORPG의 재탄생 '스톤에이지 월드'
'스톤에이지 월드'는 지난 20년 동안 전세계 2억 명의 유저들이 플레이했던 온라인 RPG '스톤에이지'의 IP를 한국 최초의 모바일 턴제 MMORPG로 구현해낸 게임이다. 필드 기반의 동시접속 환경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자유롭게 파티 및 부족(길드)을 맺고, 전투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나갈 수 있다.
플레이어는 기존작 '스톤에이지'에서 경험했던 것처럼 다양한 펫을 자유롭게 포획하며 육성할 수 있다. 본인의 펫과, 함께 플레이하는 동료의 전략에 따라 무궁무진한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턴제 전투가 '스톤에이지 월드'의 핵심 게임성이다. 더불어 게임 내에서 결혼을 하거나, 길드 형태인 부족을 만들어 전투와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실제 스톤에이지의 세계에 살고 있는 것과 같이 진정한 MMORPG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스톤에이지 원작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다음 시대 용사들의 이야기
인류의 끝없는 욕심으로, 세상은 원시 세계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야생의 위협에 부딪힌 사람들은 가장 흉악한 맹수를 본떠 '기계 생명체'를 창조해냈으나, 기계 문명은 결국 통제력을 잃고 세상의 파멸을 초래했다. 대륙이 위태롭게 변하자, 대륙의 수호자인 빛의 정령왕은 모두와 함께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고, 처절한 전투 끝에 기계 문명은 봉인되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또다시 기계 생명체가 부활하려 하고, 세상은 빛의 정령왕과 함께 대륙을 구해낼 용사를 기다리고 있다.
▲ 스톤에이지 월드 도입부. 기계 생명체의 부활을 막고 니스 대륙을 지켜낼 용사를 기다린다고 이야기한다.
▲ 플레이어는 니스 대륙 모험을 시작할 캐릭터(조련사)를 직접 선택한다.
조련사가 되어 니스 대륙을 구해내자
게임 진입 시점부터, 플레이어는 '조련사'가 되어 대륙을 누비게 된다. 니스 대륙을 구해낼 강력한 용사가 되기 위해, 조련사는 고유 능력치를 지속 성장시켜야 한다. 스톤에이지에는 직업 개념이 없다. 조련사는 원하는 공격형태에 따라 8종의 무기 중 1가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거리나 근거리는 물론이고 단일 혹은 광역 등의 공격 범위, 치료 또는 제어 등의 부가 효과까지, 선택한 무기의 특성에 따라 조련사가 전투 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 자유자재로 달라질 수 있다.
▲ 모험을 시작할 마을을 선택하면, 조련사가 꼬미 항공을 타고 마을로 진입하게 된다.
▲ 8종(도끼, 창, 몽둥이, 클로, 투척 도끼, 활, 부메랑, 돌 주머니)의 무기에는 근거리/원거리, 단일/광역, 공격/방어/제어/치료 등
다양한 특성이 존재한다. 어떤 무기를 착용하는가에 따라 조련사의 포지션이 자유자재로 달라진다.
직접 포획하고 함께 성장하는 반려동물, 펫
'스톤에이지 월드'에서 플레이어가 조련사로 불리는 이유는, 바로 펫을 포획하고 육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니스 대륙에는 41개 계열, 총 256마리의 펫들이 조련사와의 모험을 기다리고 있다. 각각의 펫은 '치료, 광역, 제어, 방어, 공격'의 5가지 유형 중 1가지에 속하며, '수, 지, 화, 풍' 속성 중에서 1~2가지의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 펫과 함께 산책해보자. 펫은 플레이어의 ID를 달고, 필드에서 조련사의 뒤를 졸졸 따라 다닌다.
▲ 펫 메인 화면, 플레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펫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펫을 획득하는 방법 중 하나는, 필드의 펫을 직접 포획하는 것이다. 필드를 거닐다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펫을 발견했다면, 바로 포획을 시도할 수 있다. 바로 스톤에이지 월드만의 독특한 '수동 포획' 시스템을 통해서 말이다.
▲ 필드에서 마음에 드는 펫을 발견했다.
필드의 펫을 클릭하여 '포획하기'를 누르면, 해당 펫의 계열 펫이 랜덤으로 등장한다. 주먹이나 돌로 펫의 체력을 닳게 해 포획 성공 확률을 높이고, 올가미를 던져서 포획을 시도할 수 있다. 만약 코스튬을 입은 펫을 포획했다면? 일석이조, 펫과 함께 코스튬까지 얻을 수 있다. 가끔 상위 등급의 펫이 등장하기도 하니 동일 펫을 대상으로 여러 번 시도해 보자.
▲ 펫이 도망가려고 한다면 '울타리'를 던지자. 도망가지 못하게 하며 포획 확률을 높이는 '눈치 싸움'이 포인트.
이 밖에도 펫을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포획'에는 수동 포획 외에도 '조련사의 밧줄' 아이템을 사용하여 펫을 획득하는, 일종의 뽑기 시스템인 '즉시 포획'이 있다. '부화장'은 정예 사냥 등의 미션 보상으로 획득한 '펫의 알'을 부화시키는 장소다.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 알에서 깨어난 펫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펫의 성장 재료인 '영혼석'을 필요한 개수만큼 모으면, 살아있는 펫으로 소환이 가능해진다.
▲ 메인 화면 좌측 '펫 획득' UI를 누르면, 펫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각각의 펫은 별(★)로 나타나는 '성급'과 알파벳 등급(S,A,B,‥)으로 나타나는 '성장률'을 태생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고유 능력치는 펫의 '성급'과 '성장률'을 통해 결정되며, 같은 펫이더라도 '성장률'에 따라 능력치에 차이가 있으므로 가급적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률'이 높은 펫을 획득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스킬 레벨업이나 펫 연구, 부적 장착 등을 통해 펫의 추가 능력치 상승이 가능하다.
▲ 가장 중요한 성장 시스템인 '성장률'은 개조를 통해 올릴 수 있다.
펫과 함께 전투하라!
펫과 함께 할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전투를 준비해보자. 조련사는 전투에서 뒷 열에 배치되어 탑승 전용 펫에 올라탈 수 있고, 앞 열에는 최대 5마리의 펫들로 전투 대형인 '진형'을 구성할 수 있다.
▲ 진형을 구성할 때, 각각의 펫이 보유한 속성과 스킬을 전략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전투는 최대 20턴에 걸쳐서 진행되며, 펫 또는 조련사의 차례가 오면 임의의 대상 또는 선택한 대상을 향해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액티브와 궁극기 스킬 중 어떤 스킬을 사용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으며, 스킬 사용 시에는 노란색 게이지인 '기력'을 소모한다.
기력은 턴이 지나면 오르며, 제어 효과 등에 의해 증가하거나 감소하기도 한다. 이 때, 각각의 펫이 보유한 스킬 중 강력한 한 방인 '궁극기'를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는 '기력 컨트롤'이 전투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핵심이다. 또한, 상대 진형 중 '속성'의 우위를 고려하여, 어떤 대상에게 집중적으로 스킬을 사용할 것인지 선택하는 '타겟팅' 역시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스킬을 사용할 차례가 오면, 대상의 HP바 위에 속성 우위 수치가 뜬다. 어느 시점에 궁극기를 사용할 것인지, 기력을 전략적으로 분배하여
상대적으로 약한 대상을 집중 공격해보자.
전략적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파티 전투
스톤에이지 월드에는 '정예 사냥'이나 '암흑의 영혼' 등, 파티 전투로만 진행이 가능하거나 파티를 구성했을 때 더 큰 보상이 주어지는 콘텐츠들이 존재한다. 파티 전투는 플레이어 1인당 펫 1마리씩을 동반하여 최대 5인이 생성한 파티로 진행되는 전투다. 플레이어 5인이 각각 조련사의 어떤 무기를 들고, 어떤 펫을 데리고 갈 것인지에 따라 전투 포지션이 각양각색으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만약, 혼자서 부담 없이 파티 플레이의 매력을 만끽하고 싶다면? '용병' 시스템을 활용해 보자.
▲ 용병은 한마디로 NPC 파티원을 뜻한다.
파티장인 조련사 1인은 한 파티에 최대 2명까지 용병을 고용할 수 있다. 이때 소모할 재화의 종류에 따라 용병의 전투력과 전투에서 사용할 무기, 펫 유형에 대한 선택이 가능하다. 용병 역시 탑승펫과 전투 펫 1마리를 데리고 파티에 참전하므로, 일반적인 파티원과 유사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 파티원이 마음처럼 구해지지 않을 때, 용병을 이용하면 손쉽게 파티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함께하면 더 즐거운 스톤에이지 월드
스톤에이지 월드에는 전투 외에도, 니스 대륙 곳곳을 누비며 스톤에이지 세계를 즐길 수 있는 '석기 생활'이 준비되어 있다. 개인/파티, 일일/한정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석기 생활'을 통해, 게임 플레이에 필수적인 성장 재료들을 획득할 수 있다. 훌륭한 조련사와 펫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절대로 빠뜨려서는 안 될 중요한 콘텐츠라는 점을 명심하자.
▲ 공룡 박사에게 펫의 알을 전달하는 '알 운반'을 통해, 원하는 펫의 영혼석을 얻을 수 있다. 영혼석은 펫 승급이나 소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니 꾸준히 모아두는 것을 권장한다.
▲ 니스 대륙의 모든 것을 퀴즈로 내는 '석기백과'는 참여만 해도 펫 포획에 사용되는 '활력'을 제공한다. 퀴즈 만점자에게는
부족원(길드원)들에게 선물 가능한 행운주머니를 제공하므로, 만점을 달성해 부족원에게 사랑받는 브레인이 되어보자.
▲ '만모 버스'를 타고 택배를 운반해보자. 경치도 감상하고, 경험치와 더불어 희귀한 만모의 영혼석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만한 아르바이트가
없다.
▲ '마쥬의 미궁'에서는 각 층의 입구를 지키는 미궁 수호펫을 무찔러 다음 층으로 넘어갈 수 있다. 미궁 구석에 숨겨진 보물상자에서 펫 스킬
성장 재료가 나오니, 구석구석 잘 살펴봐야 한다. 단, 길을 잃지 않도록 주의할 것!
▲ 석기 생활에 춤이 빠질 수 없다. 친구들과 다함께 펜타스를 따라서 춤도 추고, 경험치도 획득해 보자.
이렇게 생동감이 넘치는 '석기 생활' 중에서도, 플레이어가 직접 NPC나 펫 등 새로운 외형으로 변신해 필드 곳곳에 파티원들과 숨고 찾아내는 '숨바꼭질'은 색다른 긴장감으로 소셜 플레이의 묘미를 제공한다. 파티를 맺고 '숨바꼭질'을 시작하면 술래와 숨는 사람이 랜덤으로 결정된다. 술래가 숨어 있는 플레이어를 모두 찾아 내거나, 혹은 반대로 술래로부터 끝까지 숨는 데 성공한다면 대량의 조개(재화)를 를 획득할 수 있다.
▲ 숨는 사람이 되면, 변신할 외형을 선택할 수 있다.
▲ 적절한 장소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숨어보자. 술래가 가까이 다가왔을 때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재미 포인트.
▲ 술래가 되었다면 수상한 사람을 찾아 지목해보자. 단, '지목하기'에 4차례 실패하면 쓰디쓴 패배가 기다린다.
스톤에이지 라이프를 한창 즐기다, 마음에 드는 조련사가 생겼다면? 열심히 꽃을 선물하고 호감도를 올려 프러포즈하라. 구애에 성공하면 마리너스 마을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오직 결혼을 통해서만 인기 펫 '구루마루'를 획득할 수 있고, 공식 부부가 된 뒤에는 '부부 퀘스트'를 통해 구루마루 성장 재료를 얻을 수 있으니, 결혼은 하는 것이 무조건 이득! 그러나 이혼할 때는 대량의 스톤(재화)을 위자료로 내야하니 신중하게 결정하자.
▲ 성대한 결혼식 진행 중. 브라키우스를 타고 행진하는 커플 주변에서 친구들이 축하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길드 개념인 '부족' 구성원들과 함께, '꼬미의 습격'을 막아내 보자. 부족 영지를 침입한 킹꼬미를 향해 돌을 던져 HP를 깎아야 하는데, 킹꼬미의 기력은 바비큐를 던져 누그러뜨릴 수 있다. 만약 킹꼬미의 기력이 가득 차오르면 전체 부족원들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현기증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추어 적절한 공격을 하는 것이 포인트다. 꼬미의 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면 경험치와 재화 보상은 물론, 경매 과정을 통해 장비 개념의 '희귀 토템'까지 획득할 수 있다.
▲ 꼬미를 물리치고 나면, 최종 공격 순위에 따라 보상이 제공된다.
▲ 부족 영지에서 '바비큐 파티'가 열리면 다함께 경험치와 고기, 부족원들끼리 주고받는 행운 주머니(조개)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