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디크래프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후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대한민국 인디게임의 축제 '2020 인디크래프트'의 후원으로 대한민국 대표 게임기업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한글 순서)와 많은 후원사들이 함께 하게 되었다고 금일(12일)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관계자는 후원진행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기존 게임전시회와는 다르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점과, 전체적으로 게임업계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성장동력을 일깨우고, 인디게임의 발굴을 통해 새로운 게임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대표 게임기업인 이른바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 후원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3사 모두 2019년 처음 막을 연 '2019 인디크래프트, 대한민국 게임페스티벌'부터 대한민국 풀뿌리 게임 문화인 인디게임 육성을 위한 후원을 진행했다. 이번 공식 후원사 참여를 통해 각 기업은 최종 선발된 개발사에 대한 각 후원사의 특징에 맞는 사업화 지원 및 각종 행사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이라는 사회적 공헌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게임산업계의 거대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세 기업 모두 제각각 다르지만,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를 후원하게 된 마음은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새로운 인디게임이 가져올 게임 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게임산업 생태계의 조성이라고 본다.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게임기업의 발견을 기대하고, 모두가 즐겁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진짜'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0 인디크래프트'는 6월 9일 모집지원을 완료하고, 11월부터 서류심사 및 발표시사를 통해 온라인 게임쇼에 오를 대망의 TOP60을 선정한다. 이후 7월 22일 B2B섹션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온라인 가상 전시 게임쇼를 오픈한다. 선정된 TOP60 개발사는 온라인 전시참여 뿐 아니라 선발을 통해 사업화 지원을 위한 바우처권 제공 및 글로벌 멘토링 지원, 그리고 대한민국 게임인의 후원금으로 조성한 상금을 지원받는다. 9월 진행예정인 '성과발표회(가칭)'를 통해 최종 TOP6를 선발, 추가 사업화 지원을 위한 바우처권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