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MMORPG의 변신은 무죄
'스톤에이지', '라그나로크', '미르의전설' 등 시대를 풍미했던 클래식 MMORPG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는 명작들의 변화는 무죄다.
먼저 '스톤에이지'가 '스톤에이지 월드'로 국내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172개국 시장에 선보여진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 2억 명의 게이머가 플레이했던 온라인 RPG '스톤에이지'의 IP를 한국 최초의 모바일 턴제 MMORPG로 구현해낸 게임이다.
게이머는 필드 기반의 동시접속 환경을 통해 다른 게이머와 자유롭게 파티 및 부족(길드)을 맺고, 전투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원작의 펫 수집과 턴제 전투의 방식을 모바일에서 구현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게임은 캐주얼한 3D 그래픽으로 석기 시대 생활, 다양한 펫 등 원작의 감성을 담아냈다. 게이머는 조련사가 되어 250마리가 넘는 매력적인 펫을 직접 포획하고 수집하여 길들일 수 있으며 석기 시대를 탐험하며 다양한 전투와 퀘스트를 수행하고, 실제 '스톤에이지'의 세계에 사는 것 같은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결혼과 부족 시스템 등 다른 이용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 요소들도 준비했다. 넷마블은 게임의 오픈 전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100만 스톤을 지급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라그나로크'는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와 해외 시장을 석권한 PC MMORPG다. 강력한 커뮤니티성과 아기자기한 감성적인 그래픽이 게임의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현재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라그나로크'의 IP를 활용해 선보여지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가 가진 MMORPG에 대한 경험을 집약해 녹여낸 작품이다. 지난 지스타 2019를 통해 처음 선보였고, 이후 1차 CBT와 FGT를 거친 이후 게이머들의 기대감도 높다.
'라그나로그 오리진'의 특징 중 하나는 원작 게임을 3D화 하면서 이질감 없는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게이머는 2.5D와 3D시점 중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원작 PC 온라인 게임의 선행 스킬트리를 흡사하게 구현해, PC 온라인 게임을 즐겼던 게이머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외에도 커뮤니티성이 강한 게임의 특성을 살려 기존 게임인 '라그M'에는 구현되지 않은 다양한 캐릭터 모션과 이모티콘, 표정을 담아냈다. 또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도 마련했으며. 정해진 테마에 따라 꾸민 의상을 자랑하고 랭킹 시스템으로 순위 시스템도 준비해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르의전설2'도 다양한 옷을 입고 돌아온다. '미르의전설2'는 2000년대 초반 국내와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MMORPG다. 특히, 중국 시장에 게임 한류를 이끈 원조 게임으로 꼽힌다. 20여 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수의 IP활용 게임이 선보여지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개발사 위메이드는 '미르4', '미르M', '미르W' 미르 트릴로지를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을 전담했던 위메이드 서비스와 합병을 결정하며 미르 트릴로지에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는 '미르4'의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며 게임의 출시에 속도 내고 있다. 미르4'는 '미르의전설' 시리즈가 가진 압도적인 스케일을 발전적으로 계승한 MMORPG다.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그래픽의 영상미가 공개되며 많은 관계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자유도와 타격감 넘치는 무협 액션, 화려한 스킬 등이 특징이다.
게임은 '미르의전설2'의 무대가 된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새로운 인물들의 새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미르4'는 게임 스토리를 특화해 전문 작가 그룹이 집필한 시나리오 기반의 흥미롭고 몰입감 높은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