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탱' 세번째 10주년 이벤트, 전설 전차 'Sturmtiger' 선보여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월드 오브 탱크 출시 10주년 이벤트 3막: 웅크린 호랑이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일정 기간 전설적인 전차 Sturmpanzer VI Sturmtiger(이하 Sturmtiger)를 중심으로 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든 플레이어의 차고에 10단계 Sturmtiger가 제공되며 특별 임무를 완료하면 기념일 코인과 특별 전차 꾸미기 요소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T30 전용 3D 스타일을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기념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Sturmtiger는 제한적으로 생산된 실제 구축전차로 2015년 말 개발팀이 게임에 Sturmtiger를 도입하려 했으나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녔지만 굉장히 느리고 실용적이지 않은 모순적 특징으로 인해 당시 계통도에 추가되지 못한 전차다.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 일주일간 최초로 Sturmtiger를 운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드미트리 트로피모프(Dmitriy Trofimov) 월드 오브 탱크 게임 디자이너는 “Sturmtiger는 역사상 의미 있는 훌륭한 전차지만 실제 차량 자체는 다소 불균형적이어서 게임에 자연스럽게 적용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장갑은 7단계나 8단계와 비슷하지만 다른 전차보다 14cm나 더 큰 38cm의 포를 지니고 있어 매우 특별하다.”고 소개했다.
이 거대하고 특별한 10단계 전차는 기존의 이전의 어떤 전차와도 다르다. 최상위 전차들이 전형적으로 지니고 있는 강력한 화력은 그대로 보유하면서도 놀라운 민첩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스크(Ensk), 와이드 파크(Widepark), 툰드라(Tundra), 광산(Mines), 비행장(Airfield) 등 5가지의 지도에서 10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전투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