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오늘 '포트나이트'에서 영화보자
코로나19로 극장도 가기 힘든 시기에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에서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의 3D 소셜 공간, '파티로얄(Party Royale)'에서 영화 '인셉션'을 상영하는 '파티로얄 무비 나이트(Party Royale Movie Nite)'와 아티스트 '디플로(Diplo)'의 최신 앨범을 최초로 공개하는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고 금일(26일) 밝혔다.
'파티로얄'은 기존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의 액션 빌딩 요소 없이 사용자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함께 어울리면서 즐겁고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3D 소셜 공간이다. 에픽게임즈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탐험 요소로 가득한 '파티로얄'을 계속해서 진화시켜 사용자들에게 항상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파티로얄 무비 나이트'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메멘토',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터스텔라' 등의 명작으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으로, 26일 오후 6시(이하 한국 시각)부터 '파티로얄' 내 빅 스크린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자막이 함께 제공되며, 오디오 설정 가이드에서 자막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인셉션'은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친다는 창의적인 내용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열연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과 시각효과상을 포함해 4개 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26일 오전 10시에는 프로듀서이자 래퍼, DJ, 작곡가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디플로'가 최신 앨범인 '디플로 프레즌트: 토마스 웨슬리(Diplo Presents: Thomas Wesley)'를 최초로 공개하는 라이브 공연이 '파티로얄' 내 메인 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디플로 프레즌트: 토마스 웨슬리'는 새로운 영역과 미래가 충돌하는 완전히 새로운 음악으로, 이번 공연에는 힙합 뮤지션 영 서그(Young Thug)와 배우이자 가수인 노아 사이러스(Noah Cyrus)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디플로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혹시라도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오는 30일 오전 1시에 다시 볼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파티로얄 무비 나이트'와 디플로의 라이브 공연은 사용자들과 함께 즐겁고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3D 소셜 공간 '메타버스'로서의 '포트나이트'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전부터 시작해 저녁까지 '포트나이트'에서 영화와 공연을 한 번에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