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MWU 코리아 어워즈 2020’ 부분별 수상작 공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대표 김인숙/ 이하 유니티)는 유니티 기반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20(Made with Unity Korea Awards 2020, 이하 MWU 코리아 어워즈)’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8개의 각 부문별 최고작들과 유니티 픽(Unity Pick) 3개 작품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MWU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7월 1일 진행됐다.
지속적인 국내 개발자 지원을 위해 올해로 5년째 진행한 MWU 코리아 어워즈는 국내에서 개발 및 제작된 유니티 기반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대회로, 올해 역대 최다 작품들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8개 부문별 최종 수상작은 각 부문별 후보작 중에 홈페이지 투표를 거쳐 최다 득표를 얻은 작품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유니티 심사단이 유니티 픽으로 ‘베스트 인디’, ‘베스트 기대작’, ‘베스트 작품성’ 을 각 1건씩 선정했다.
그래픽을 심사하는 베스트 그래픽(Best Graphic) 상은 PASTEL의 ‘별빛바다 포장마차’에 돌아갔으며, PC 및 콘솔 기반 작품상인 베스트 PC & Console(Best PC & Console) 상은 메구스타 게임의 ‘언소울드’가, 장르 및 요소, 캐릭터 등의 혁신성을 심사한 베스트 혁신(Best Innovation) 상은 사우스포게임즈의 ‘스컬(Skul: The Hero Slayer)’이 차지했다.
유니티 애즈를 탑재한 작품을 심사한 베스트 모네타이제이션(Best Monetization) 상은 Livemakers의 ‘Hop it up!’이, 멀티플레이어 기반의 ‘베스트 멀티플레이어(Best Multiplayer)’ 상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소속 스튜디오펭귄의 ‘프로젝트 메카필드’가 선정됐다. 유니티 에셋스토어의 에셋을 활용한 콘텐츠를 심사한 베스트 에셋(Best Asset) 상에는 지팡이게임즈의 ‘TurnTack’이,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등 뉴미디어를 넘나드는 작품들이 경쟁한 베스트 몰입(Best Immersive) 상은 스튜디오코인의 ‘포룸VR - 오즈의 예술가들’이, 학생들의 작품 중 베스트 학생(Best Student) 상은 청강문화산업대 픽셀레벨즈의 Cubeat이 각각 최고 작품으로 선정됐다.
유니티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유니티 픽 중 ‘베스트 인디’ 작품상은 Devbox가 개발한 PC게임 ‘DARK WATER’가 차지했다. 액션을 기반으로 퍼즐이 가미된 3D 플랫포머 ‘DARK WATER’는 아름다운 환경과 다양한 액션, 화려한 점프 매카닉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니티 픽 ‘베스트 기대작’ 부문은 3FFACTORY의 ‘궁수강림’이 선정됐다. 궁수강림은 투니버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IP를 활용한 원터치 활 슈팅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5월 출시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유니티 심사단은 궁수강림이 유니티의 다양한 2D 기능을 기반으로 구현한 독특한 게임성에 높게 평가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았다.
유니티 픽 ‘베스트 작품성’은 올 상반기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끈 이데아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A3: 스틸얼라이브(이하 A3)’가 선정됐다.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을 앞세운 A3는 유니티의 최신 기능인 HDRP(High-Definition Render Pipeline,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 어댑티브 퍼포먼스(Adaptive Performance, 모바일 최적화 솔루션) 등을 활용해 구현한 뛰어난 게임성으로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탁월한 그래픽이 모바일 게임 그래픽에 대한 대중들의 선입견을 깼다는 점이 돋보였다.
커뮤니티가 투표로 선정한 각 부분별 우승작과 유니티 픽 수상작은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뱃지를 발급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개최 예정인 ‘유나이트 서울(Unite Seoul) 2020’에서 전시된다. 또한 유니티 픽 수상작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유니티 전문가 기술 컨설팅인 ‘프로페셔널 서비스’도 제공한다.
MWU 코리아 어워즈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정석 유니티 스포트라이트팀 팀장은 “학생 및 인디 개발자부터 대형 게임 스튜디오까지 참여한 이번 MWU 코리아 어워즈는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된 만큼 뛰어난 완성도와 창의성, 그래픽 등을 갖춘 작품들이 많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유니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도전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더 많은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유니티 코리아가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니티 픽 베스트 인디에 선정된 DARK WATER를 개발한 박정우 Devbox 대표는 “유니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3D 플랫포머라는 장르 특성을 살리면서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게임성 향상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DARK WATER의 마지막 작업에 MWU 어워즈 수상 소식이 큰 힘을 준 만큼, 더 재미있는 게임으로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