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장중 신고가 경신에 9거래일 연속 상승
넷마블이 14일 장중 13만 7,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이날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1.12% 오른 13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9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하반기 신작 출시와 중국판호발급 기대에 더해 넷마블이 지분을 보유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기대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1%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넷마블은 최근 출시된 '마구마구2020'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BTS 유니버스 스토리', '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다양한 작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미 자회사 카밤도 실시간 모바일 액션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올해 4분기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며, 디즈니 IP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게임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도 개발하고 있다.
증권가 전망도 밝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넷마블은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회사로서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