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언리얼 기반 가상현실 핵심산업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 개강..경쟁률 3대1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2020년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언리얼 기반 가상현실 핵심산업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코로나 정국인데도 이례적으로 경쟁률이 3대1을 기록할 정도로 인원이 몰렸다.
SBA와 국내 유일의 언리얼 엔진 전문 교육기관인 스킬트리랩이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개발자 양성과정은 미래 산업을 선도할 가상현실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교육생들에게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취지로 오는 지난 7월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27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SBA와 스킬트리랩은 공정한 교육생 선발을 위해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 시 코딩테스트 및 개인 포트폴리오를 심사했고 심도깊은 면접을 통해 다양한 연령 및 경력, 경험이 있는 교육생을 선발했다.
또 수업 개강 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육과정 설명과 함께 코로나 관련 예방 수칙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였고, 전원 온도 체크 및 전자출결,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에 대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교육에 SBA와 스킬트리랩은 특별히 자체 개발한 비대면 기반 온라인 학습 시스템 'skilltreelab Pathfinder'를 도입해 만전을 기했다.
'skilltreelab Pathfinder'는 강사가 오프라인에서 수업한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개념 노트'를 작성하여 교육생에게 온라인상으로 제공하고, 교육생들은 비대면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이번 언리얼 기반 가상현실 핵심산업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은 교육이 끝난 후 기업연계로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기업을 맺어 교육생 프로젝트 멘토링 및 현업자 취업 강의 지원을 비롯하여 취업 연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스킬트리랩 이은선 대리는 "선발된 교육생분들이 본 교육과정을 통해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영상, 방송, 건축, 게임 등 가상현실 핵심산업 분야에서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스킬트리랩에서는 아낌없는 개발 환경 및 취/창업 지원을 약속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발 인원은 총 30명으로 프로그래밍 과정으로 15명과 영상&그래픽 과정 15명으로 구성되며, 교육은 지난 7월27일부터 오는 10월23일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 총 348시간 진행되고 핵심기술 공통과정을 함께 배운 후 프로그래밍 과정과 영상&그래픽 과정으로 나뉘어져서 특화된 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