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매출 1조 근접. 상장 추진 중인 게임 분야도 성장
카카오(공동 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2020년 2분기에 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일(6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 9529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수치이며, 영업이익 978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는 1분기에 기록한 매출 8674억원, 영업이익 967억원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했으며, 분기 매출 1조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분야별로는 톡비즈, 포털비즈 등 플랫폼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 4927억원을 기록했으며, 게임, 뮤직 등 콘텐츠 분야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매출 42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달빛조각사 등 모바일 게임이 힘을 낸 게임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074억원을 기록해 9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카카오게임즈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영업비용은 상반기 인수한 엑스엘게임즈 인건비 등이 추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855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