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레고' 나오자마자 벌써.. 중국 짝퉁 '모험도 레고' 등장
닌텐도와 레고가 콜라보한 '슈퍼마리오 레고'가 글로벌로 인기를 얻자마자 중국에서 짝퉁 레고가 등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중국 알리바바에는 '슈퍼마리오 레고'를 그대로 본 따서 만든 '모험도 레고'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모험도'는 과거 세가 원더보이의 비 상표권 버전으로 '다카하시 명인'을 전면에 내세운 액션 게임이다.
이번에 등장한 '모험도 레고'는 '슈퍼마리오 레고' 처럼 캐릭터가 점프하는 기믹을 유지하고, 닌텐도 슈퍼패미콤 북미버전인 NES를 본 딴 패키지가 그대로 구현됐다. 가격은 절반 수준이다.
이같은 짝퉁 레고를 본 게이머들은 "정말 기가막힌다. 어쩜 이렇게 똑같이 베끼냐"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으며, 특히 '슈퍼마리오 레고'가 출시된지 20일도 안됐는데 출시됐다는 점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