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브랜드 사이트에서 어떤 정보 만날 수 있을까?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의 브랜드사이트를 금일(1일) 오픈하고 게임의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브랜드사이트에 접속해 확인해보니 실제 게임화면을 기반으로 제작된 화면이 반긴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게임의 컷신이 페이지 내에 영상으로 재현돼 있다. 별도의 사운드 재생 버튼을 누르면 원작인 '니노쿠니'에서 만날 수 있었던 대표적인 배경 음악이 흘러 나온다.

현재 사이트에서는 '제2의 나라' 세계관, 캐릭터, 이마젠, 킹덤 등 주요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게임의 스토리다. 가상현실 게임 소울 다이버를 통해 또 다른 세계를 만난 당신은 세계를 모험하고 성장해가던 과정에서 이 세계가 가상현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정체불명의 소녀 라니아를 통해 짊어져야 할 사명을 깨닫게 된다. 강력한 적들에 의해 무너진 제국을 구하는 한편 하나로 이어져 있는 두 세계를 멸망의 위기로부터 구해야 한다.

게임의 캐릭터 5종도 만날 수 있다. '엔지니어', '디스트로이어', '소드맨', '위치', '로그'가 그 주인공이다. '엔지니어'는 각종 라이플 사용하는 무기 전문가이며, 전장의 동료를 회복시켜 준다. '디스트로이어'는 거대한 만치로 일격을 날리는 전사다. '소드맨'은 한손검을 이용해 빠르고 날렵한 공격을 자랑하는 검사다. '위치'는 마력이 담긴 창을 사용하는 마술사로 다양한 효과를 가진 스킬을 갖췄다. '로그'는 민첩하게 움직이는 원거리 궁수로 파티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제2의 나라에서 게이머를 도와줄 든든한 동료인 이마젠 10종도 공개됐다. '우가우가', '새뿔이', '뿅식이', '스노우', '돼블린', '싸메기', '짜잔군', '나무로크', '데구리', '해적냥'이다. 이마젠은 각기 다른 개성 있는 외형과 외형에 걸맞은 특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추후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이마젠 탐험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게임의 핵심 배경 지역의 정보도 공개됐다. 고대 유적이 잠들어 있는 미지의 땅 '그레이나스 동부', 미드대륙 남부의 거대한 '타오르 사막', 영원한 밤이 내려온 신비한 '마녀의 숲', 설인들이 살고 있는 눈과 얼음의 세계인 '코에루코 설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킹덤과 킹덤 커스터마이징과 관련한 정보도 일부 공개됐다. 킹덤은 일종의 길드 플레이 콘텐츠다. 킹덤에는 연구소, 공방, 극장 등 동료들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어떤 건물을 어느 곳에 지을지, 어떤 색이 어울릴지 등 동료들과 의논해 킹덤을 직접 커스터마이징에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추후 킹덤 디펜스, 킹덤 침공전, 유물전장, 킹덤 수도 등의 정보가 공개 예정이다

한편, '제2의 나라'는 '레벨5'가 기획 및 제작하고, '스튜디오 지브리'가 작화,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조'가 참여한 RPG '니노쿠니'를 넷마블이 모바일로 계승한 작품이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서포터즈로 활동할 이용자들을 '선발대'라는 이름으로 9월 중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