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 ‘원신’, 전 세계 흥행 돌풍
미호요가 출시한 ‘원신’이 전 세계 게이머를 사로잡았다.
미호요가 지난달 28일 출시한 오픈월드 RPG ‘원신’이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5일 기준 미국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 일본 3위 국내 5위 등을 기록 중이다. 모바일게임 시장이 큰 주요국가 최상위권을 정복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싱가포르 1위, 인도네시아 3위, 베트남 4위, 대만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럽 시장에서도 독일 3위, 스페인 4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맹활약 중이다. 전 세계 게이머들의 마음을 훔쳤다.
특히 지켜봐야 할 부분은 개인정보에 민감한 일본, 유럽 등의 시장에서도 순위에 안착했다는 점이다. ‘원신’은 출시 초반 안티치트웨어의 백도어 논란으로 이유가 됐으나 미호요가 빠른 조치에 나섰고, 이런 초기 대응이 시장에 먹혀들어 간 것으로 보인다. 미호요는 국내의 경우 안티치트웨어와 논란과 모바일앱 권한 요청, 회원 탈퇴 등에 대해서 공식 카페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원신’은 PC, 모바일, 플레이스테이션4 등으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게임의 출시 전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전 세계에서 1,00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몰렸을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아왔다.
게이머는 일곱 원소의 신이 다스리는 티바트 대륙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여행자’가 되어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미지의 대륙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게임은 아름다운 그래픽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가 게임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또 스토리, 협동 모드 등의 콘텐츠도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