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사이버펑크2077' 12월로 발매 연기

CD프로젝트레드가 '사이버펑크2077’의 발매 연기 소식을 전했다. 세 번째 발매 연기다.

CD프로젝트레드(이하 CDPR)는 금일(28일) 트위터 등 공식 SNS를 통해 11월 19일 출시 예정이었던 자사의 신작 '사이버펑크2077’의 발매가 21일 연기됐다고 밝혔다. 게임은 오는 12월 10일 출시 예정이다.

CDPR은 출시 연기의 이유로 현세대와 차세대 그리고 PC 등의 출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것을 꼽았다.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PC’, '스태디아', 그리고 차세대 기종과의 호환 등 출시 기기가 다양하므로 모든 기기에서 게임이 원활하게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고작 21일의 연기로 변화를 이뤄내는 것이 비현실적이라 생각하는 게이머가 있을 수도 있지만, ’사이버펑크2077'과 같은 게임에서는 이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울러 '골드행’ 이후 결정된 출시 연기로 의문을 표하고 있을 게이머의 걱정을 덜어줄 메시지도 전했다. '사이버펑크2077’은 '골드행’ 이후 준비가 완료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CDPR은 오히려 '데이0’로 패치를 통해 다양한 개선사항도 있다고 이야기를 덧붙였다. '골드행’은 게임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단계로 게임의 데이터가 모두 들어간 마스터 시디를 넘겨 일반 유통 버전 제작과정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이러한 '사이버펑크2077’의 출시 연기에 대해 국내 게이머들도 "벌써 세 번째 연기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 "어차피 한국어 더빙은 추후 패치로 업데이트될 예정이었으니 더 기다려 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이버펑크2077 연기
사이버펑크2077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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