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2' 구글 3위...'리니지' 형제만 남았다.
넷마블에서 출시한 '세븐나이츠2'가 20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세븐나이츠2' 앞에는 '리니지' 형제만 남았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의 정식 후속작이다. 게임은 MMORPG 장르로 재탄생했음에도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핵심 DNA를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스토리에 중점을 둬 시네마틱 제작 영상에 큰 힘을 기울였다. 체코의 모션 캡처 업체와 협업해 영상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아울러 전작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벗어난 8등신 실사형 캐릭터로 변화한 비주얼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또 '세븐나이츠'의 강점인 화려한 궁극기 연출 등의 보는 맛도 그대로 구현했다.
이러한 강점은 갖춘 '세븐나이츠2'는 18일 출시 6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했다. 출시 3일 차인 20일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3위에 등극했다. 그래픽과 연출, 스토리 등이 게이머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븐나이츠2'가 구글 플레이 3위에 등극하면서 현재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에도 관심이 쏠린다. '리니지M'은 오는 24일 대규모 업데이트 '기사도'를 앞두고 있고, '리니지2M'은 25일 대규모 업데이트 '크로니클 IV. 피로 맺은 결의'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위메이드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미르4'도 출격한다. 국내 구글 플레이 최강자 자리를 두고 펼치는 대형 게임들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