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2, 전설 등급 영웅 획득의 또 다른 길 '영혼석 합성'
넷마블이 지난 18일 출시한 '세븐나이츠2'가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이 게임은 지난 14년 출시한 넷마블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그린다. 특히, 게임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각양각색의 46종 캐릭터로 영웅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세븐나이츠2'는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웅은 일반 등급부터 시작해 고급, 희귀, 전설로 구분되며, 희귀부터는 별도의 +등급이 존재한다. 당연히 전설 등급 영웅의 기본 능력치 등이 강력해 많은 게이머가 전설 영웅의 획득을 꿈꾼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웅의 획득을 확률형 아이템으로 구성했고, 1편과 달리 육성한 캐릭터를 더 높은 등급으로 승급하는 방법도 없다. 전설 등급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게이머라면 다소 막막할 수 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영혼석 합성'이다. '영혼석 합성'에 사용되는 영혼석은 뽑기로 같은 영웅을 획득하면 영웅이 영혼석으로 바뀌는 식이다. 또 성장 던전인 영혼석 던전을 클리어하고 획득한 재화로 잡화상점에서 자신이 보유한 영웅의 영혼석을 구매할 수 있다. 영혼석도 영웅과 같은 등급을 가지고 있다. 영혼석은 해당 영웅의 초월 등에 사용된다.
'영혼석 합성'은 같은 등급의 영혼석 3개를 합성해 새로운 영혼석 1개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합성에 성공 시 재료로 사용된 영혼석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의 영혼석을 랜덤으로 획득한다. 합성 실패 시에는 재료도 사용된 영혼석 중 랜덤으로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급 등급의 영혼석 300개를 합성해 희귀 등급 영웅 중 한 영웅의 영혼석 10개를 얻었다면 해당 영웅의 소환도 가능하다. 보유하고 있던 영웅이라면 초월에 사용하면 된다.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하면 전설 등급 영웅의 획득도 불가능한 것이다. 아울러 '영혼석 합성'의 경우 영웅 캐릭터는 물론 '펫'도 지원한다.
한편, 넷마블은 론칭을 기념해 7일 출석 시 전설 등급 '불멸의 여제 아일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12월 10일까지 '강렬한 혹한의 결정' 200개를 모으면 전설 영우 소환 티켓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