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사이버펑크 2077'-'삼국지14PK' 12월 일제히 출격
12월 10일 큰 기대를 모아온 대형 신작 3종이 일제히 출격한다. '엘리온', '사이버펑크 2077', '삼국지14 파워업키트'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엘리온'은 크래프톤의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용 대형 MMORPG다. '테라'의 블루홀 스튜디오와 카카오게임즈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스킬 커스터 마이징과 논타겟팅 기반 전투가 게임의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의 강점으로 대규모 RvR도 빼놓을 수 없다. '클랜'이 중심이 된 '클랜전'과 서버 간 대전이 펼쳐지는 '엘리온' 포탈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 '진영전' 등 방대한 규모의 RvR 콘텐츠를 갖췄다. 게이머는 대규모 전쟁과 MMORPG의 본질에 집중된 '엘리온'만의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엘리온은 지난달 28일, 29일 진행한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를 통해 캐릭터 성장 과정부터 핵심 콘텐츠인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전투, '던전', RVR 사냥터 '차원포탈', '클랜전'까지 점검했다. 이를 기반으로 출시 직전까지 게임의 담금질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아온 CD 프로젝트 레드의 '사이버펑크 2077'도 3번의 연기 끝에 10일 출시됐다. 이미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임의 론칭 전 진행된 행사와 유명 BJ의 게임 플레이 방송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이버펑크 2077'은 2077년 미래도시인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하는 1인칭 시점 기반의 오픈월드 게임이다. 게이머는 총이나 칼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고, 2077년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다양한 신체 개조도 가능하다.
특히, 이 게임은 캐릭터 배경 설정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마치 TRPG처럼 게임의 플레이가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빼어난 그래픽과 수준 높은 배경음악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며, 한국어 음성 더빙도 지원해 더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GOG, 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삼국지14는 35년 동안 이어진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의 '삼국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삼국지14'는 광활한 중국의 땅덩이를 세세한 '토지'의 집합체로 표현하여, 이전 시리즈에는 없었던 재미와 전략성으로 전 세계 누적 출하수 30만장을 돌파했다.
이번에 등장한 업그레이드 버전인 '삼국지14 파워업키트(삼국지14 PK)에서는 '주'마다의 지역 이점이나 시리즈 처음으로 유라시아 외국 여러 나라와의 교역이 등장한다. 1장의 통 맵으로 즐기는 재미가 더욱 진화했으며, 삼국지 14에서 아쉬운 점으로 지적받았던 문관의 활용과 외교 등이 더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파워업키트에는 14에서 만날 수 없었던 '적벽대전'과 '관우 포위망' 등 삼국지 팬들이 반길만한 추가 시나리오가 포함됐다. 특히 이번 '삼국지14PK'는 기존의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은 물론 닌텐도 스위치 까지 플랫폼 영역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