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틱, 언택트 관광 즐기는 게임 '엘리네 여행일기' 스팀 얼리 액세스 돌입
뉴메틱(대표 오성)은 자사에서 개발한 인터랙티브 게임 '엘리네 여행일기(영문 타이틀: Ellie's Travel Diary)를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12월 7일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엘리네 여행일기'는 언리얼 리얼타임 기술을 적극 활용한 인터랙티브 게임 콘텐츠다. 한국의 유명 관광지인 서울 남산타워, 수원 화성 등을 소년 엘리와 그의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것을 주제로 한다. 이용자는 게임을 통해 가상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엘리네 여행일기'는 다양한 한국의 관광명소를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형태의 조형물과 캐릭터로 만나볼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 요소를 직접 체험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국내 관광명소를 생동감 넘치는 미니어처 박물관처럼 구성했다. 귀여운 미니어처 명소들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점도 재미를 유발한다.
뉴메틱의 박용제 아트 디렉터는 "컨트롤러와 인터랙션을 통해 체험자에게 직간접적인 관광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 이상의 게임적 재미 요소를 넣는 것이 중요했다"며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VR 사용자들이 마치 '걸리버 여행기'의 소인국을 방문하듯 관광의 재미와 흥미를 동시에 느끼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샌드박스 형식의 자율여행도 눈여겨볼 요소다. 엘리네 가족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후, 이용자는 자유롭게 원하는 각종 명소를 원하는 순서대로 방문할 수 있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 내 여러 장소를 체험할 수 있고, 버스를 타고 수원 화성을 방문할 수도 있다. 또한 '플라잉 수원' 이벤트에서는 열기구를 타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관람할 수 있다. 한국을 간접체험하기 위해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정해진 관광코스가 아닌, 자신만의 취향과 선택으로 여행을 꾸밀 수 있기에 각각 색다르고 다양한 관광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유저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VR 게임의 요소도 세심하게 준비돼 있다. 엘리네 가족과 함께 둘러보는 3인칭 관광 외에도 직접 다양한 이벤트 게임을 체험하는 1인칭 모드도 존재한다. 활을 쏘는 국궁 체험, 경복궁에서 투호 놀이 등은 이용자가 직접 1인칭 시점으로 즐길 수 있어 게임의 몰입도와 흥미를 끌어올린다.
오성 대표는 "뉴메틱의 핵심인력은 대부분 10여년 이상의 전문 경력을 지닌 베테랑들이며, 언리얼 게임엔진 제작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술 및 노하우가 풍부한 인재들"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언리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 애니메이션 등이 접목된 뉴미디어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