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주목한 펄어비스 모영순. 유튜브로 성장해요
코로나19로 유튜브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는 기업형 마케팅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에는 인기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제품을 알리는 단발적인 마케팅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직원들이 직접 나서 회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직원 인플루언서가 대세가 되는 분위기다.
유튜브를 서비스하는 구글도 이런 분위기를 더욱 더 권장하기 위해 최근 유튜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유튜브로 성장해요”라는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직원 인플루언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구글 입장에서는 뒷광고, 저작권 등 복잡한 문제가 하나도 없는 양질의 콘텐츠를 다수 확보할 수 있으며,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조회수도 보장되는 직원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실제로, 게임업계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소개된 펄어비스는 모영순 캐릭터를 앞세워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관련 다수의 콘텐츠를 소개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영순 캐릭터 공개 이후 1년만에 구독자가 1만명 넘게 증가하고, 댓글도 대폭 증가하면서, 이제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모영순 없는 검은사막은 안될 것 같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펄어비스 M서비스콘텐츠팀의 천재니 팀장은 “단순 광고 채널을 넘어서 이용자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저희 게임을 손쉽게 접하고, 게임 이용자로 유입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또한 이용자들이 좀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