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거너 진각성 등장!" 던파 페스티벌, 겨울 시즌 업데이트 공개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유저 이벤트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이 금일(20일) 성황리 개막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역대 최초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던파 페스티벌은 타이틀 역시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로 변화를 꾀했으며, 일주일에 걸쳐 1부와 2부로 나뉘어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던파의 겨울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먼저 지난해 던파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된 진 각성 업데이트가 오는 2021년 상반기 중 모두 완료되며, 오는 1월 7일 여 거너의 진각성 업데이트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신규 던전 검은 연옥과 아라드 어드벤처의 3차 업데이트가 추가되며, 장비 시스템이 재정비 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다시 던파에 불어닥칠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진 각성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발표된 '여 거너'의 진각성 공개였다. '진: 레인저', '진: 런처', '진: 메카닉', '진: 스핏파이어' 등으로 이뤄진 '여 거너'의 진각성은 천계 기술의 정수로 이뤄진 다양한 스킬과 역동적인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상반기 ‘진 각성’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1월 7일 ‘거너(여)’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2월에는 ‘나이트’, 3월 ‘마창사’, 4월 ‘총검사’, 5월 ‘다크나이트’와 ‘크리에이터’ 순으로 적용해 ‘진 각성’ 업데이트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신규 콘텐츠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번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고난도 신규 던전 ‘검은 연옥’이 추가된다. 검은 연옥은 검은 교단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던전으로, 4명의 파티로 진행 가능한 고난도 콘텐츠다. 게이머는 던전 플레이 중 어느 길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최대 4단계까지 높은 난도의 던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검은 연옥’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료 아이템으로 무기/하의/반지/보조장비 부위의 모든 100레벨 에픽 장비에 옵션을 변환해 최대 +8%까지 능력치를 상향할 수 있으며, 무기는 예외적으로 +16%까지 상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반 에픽 장비와 혼용하여 장착해도 세트 옵션이 활성화되는 신규 ‘타락의 산물’ 에픽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라드 어드벤처 3차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신규 토벌전 ‘추방자의 산맥’이 추가된다. 탈리스만 재료 획득이 더욱 쉬워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이머는 최상위 던전 ‘더 오큘러스 : 부활의 성전’과 ‘추방자의 산맥’ 중 하나를 선택해 주간 단위로 플레이를 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카펠라의 성흔 탈리스만’과 ‘룬’을 추가로 수집할 수 있다.
여기에 ‘리듬을 타는자’ 칭호와 ‘아이올라이트’, ‘인도석’을 수집할 수 있는 ‘홍옥의 저주’ 던전이 50층에서 60층으로 확장된다. 깊은 층으로 진행 도중 조우할 수 있는 히든 던전 역시 추가되며, ‘홍옥의 저주’에서 획득한 상자와 합성하여 상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보상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에픽/신화 장비의 옵션 재조정 및 장비 시스템 개편 소식도 들려왔다. 네오플은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든 100레벨 에픽/신화 장비에 대해 옵션을 재조정하고, 100레벨 무기의 기본 옵션을 재정립하여 규칙에 크게 어긋나는 옵션을 상향 조정하는 등 평균 성능을 맞춰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월 7일 겨울 업데이트를 총망라하는 윈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이번 겨울 업데이트에 앞서 1월 28일까지 매주 30분 접속을 유지하면 ‘시간의 인도석’을 1,000개씩 3주간 총 3,000개를 지급한다. 또한, 1월 7일부터 업데이트와 함께 대규모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