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NC), CJ ENM과 맞손..연내 차세대 콘텐츠 합작법인 설립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각서 체결로 양사는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합작법인에서는 엔씨(NC)의 IT 기술력과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게 될 예정이다.
엔씨(NC)는 현재 AI(인공지능) 기술 외에도 서버 및 클라이언트 기술, 그리고 퍼플과 같은 플랫폼 운영 기술도 국내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웹툰, 영상 콘텐츠 등 게임 외의 콘텐츠 제작 및 K팝 전문 플랫폼 '유니버스'의 런칭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CJ ENM은 다년간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해온 만큼 양사의 협력이 폭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업계의 평가가 나온다.
엔씨(NC) 김정하 엔터사업실장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이 다른 만큼, 시너지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이선 음악사업부장은 “CJ ENM의 콘텐츠 제작 및 사업 역량과 엔씨(NC)의 IT플랫폼 기반 사업 역량을 합쳐,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