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 전장에 합류하는 학살자. 오는 3일 업데이트 앞둔 신규 클래스 슬레이어
지난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관심을 모은 카카오게임즈와 블루홀스튜디오의 신작 PC MMORPG 엘리온에 오는 3일 첫번째 신규 클래스 '슬레이어'가 추가된다.
‘슬레이어’는 광전사 유형의 캐릭터로 자신의 생명력을 불태워 극한의 힘을 발휘하는 전장의 학살자 컨셉으로 구현됐다. ‘슬레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양손검을 활용한 묵직한 공격과 스킬 연계, 여기에 폭주 스킬 발동 시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속도와 파괴력이라고 할 수 있다.
고유 자원인 ‘혈기’를 모아 공격력을 극대화 하고, 느린 공격 속도를 특징적인 스킬 연계로 보완한다. 여기에 타 직업군과는 다르게 일부 스킬의 경우 사용할 때 자원 대신 체력을 소모해 그만큼 강한 위력을 보여주는 것이 차별점이다.
근거리 직업인 만큼 적에게 가까이 붙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마우스 우클릭으로 기본 세팅 된 ‘격돌’을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적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며, ‘격돌’은 자원을 소모하지만 쿨 타임이 없어 자원이 충분하다면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고, 상대에게 적중하면 짧은 시간 기절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특정 스킬 사용 시 다음 스킬로 연계가 가능한 방식을 도입해 스킬 동작의 큰 모션을 생략하고 타격만 발동하거나,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슬레이어’만의 독특한 전투 방식으로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게 된다.
전투 중 체력이 낮아지면 ‘폭주’ 스킬을 발동 시켜 반전을 꾀할 수 있다. 탭키를 통해 ‘폭주’ 발동 시 공격력과 속도가 크게 상승하며, 받는 피해량도 90% 감소한다. 여기에 행동 불가에도 면역 효과를 얻고, 생명력을 흡수하는 능력치까지 증가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슬레이어’에서 ‘혈기’는 중요하게 사용되는 자원이다. 이에 ‘혈기’가 쌓이는 스킬과 소모되는 스킬이 어떤 것인지 확인 후 연계 스킬 세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체력을 소모하면서 발동되는 스킬도 있는 만큼 공격에 의한 체력 관리도 상당히 중요한 플레이 팁이 될 수 있다. 체력 관리가 어려운 초보자들에게는 다루기 어려운 직업이지만, 숙련도가 쌓이면 전장에서 가장 무서운 직업이 될 수도 있다.
‘슬레이어’는 오는 2월 3일 업데이트 된다. 정식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인 만큼 플레이하는 신규 및 기존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