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년 매출 2조 4,848억 원...21년 대형 기대작 선봬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연결기준 2020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조 4,84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2% 상승한 2,720억 원, 당기순이익은 99.4% 증가한 3,385억 원을 달성했다고 금일(10일) 밝혔다.
4분기에는 매출 6,239억 원, 영업이익 825억 원, 당기순이익 1,033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 6,239억 원은 전 분기 보다 2.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4% 증가했다. 영업이익 825억 원은 전 분기 대비 5.6% 줄고, 전년 동기 대비 61.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1,033억 원은 전 분기 대비 11.7%, 전년 동기 대비 2097.9% 올랐다.
2020년 전체 매출 중 해외매출은 1조 7,909억 원으로, 매출비중은 72%다. 전년 대비 23.3% 상승했다. 넷마블은 2020년에는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글로벌',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아시아 등 서비스 지역 확대와 '세븐나이츠2', 'A3: Still Alive' 등 신작의 출시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세븐나이츠2'의 론칭으로 국내 매출은 증가하였으나, 해외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효과로 지분법 이익에 따라 영업외손익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넷마블은 2021년 1분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기존 출시 국가를 제외하고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NBA 볼스타즈'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권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2분기에는 '제2의나라'를 한국, 일본, 대만 시장에 동시 출실할 계획이며, 2021년 하반기 라인업으로 한국과 일본 시장에 동시 출력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중국 제외한 글로벌 권역에 도전하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준비 중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021년 신축년은 신사옥 'G타워'에서 새 출발을 하는 뜻 깊은 해"라며, "특히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기대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