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수다] '대 트럭시대' 아이템 주인은 게임사인가 유저인가? - 2부
게이머들의 불만 표출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게임 커뮤니티나 구글 등에서 수동적이고 소극적으로 불만을 표현하던 게이머들이 이제는 게임사 앞에 트럭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방식으로 불만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게임사와 게이머들의 관계에도 극명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아이템의 가치를 조절하는 게임사와 그에 불만을 가진 게이머들의 관계에도 변화가 불가피하고, 또 이 문제가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받았던 게임 약관에 대대적인 손질을 불러 올수도 있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트럭 시위 문화로 인해, 이제 게임사와 게이머들의 관계는 수직적이거나 일방적인 관계를 넘어 명분 싸움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잘못했을때 기필코 비집고 들어와 공격하는 인터넷 호사가들이 판치는 시대, 그렇기에 게임사들은 약점을 잡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소통을 더 활발하게 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과연 게임기자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요. 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출연 : 차보경 아나운서, 조학동 기자, 조영준 기자, 조광민 기자 편집 : 길동민 (mbfgd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