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다이스'의 111퍼센트, 구글과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해 글로벌로
모바일게임 '랜덤다이스'로 유명한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구글과 구글 광고(Ads), 애드몹(AdMob), 클라우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금일(17일) 밝혔다.
이번 JBP(조인트 비즈니스 플랜)로 양사는 111퍼센트의 글로벌 진출 및 4,400억원 매출 달성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할 방침이다. 111퍼센트는 구글로부터 한 해 동안 게임 마케팅, 광고 관련 지원, 기술 및 비즈니스 컨설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을 받게된다.
구글 광고, 구글 애드몹,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 팀에서는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에서부터 데이터 분석, 효과적인 비딩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 전 세계 급의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111퍼센트 변지훈 최고운영책임이사(COO)는 "이번 전략적 협업은 111퍼센트의 가능성과 구글의 전문성이 만나 시장에 괄목할 만한 선례를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며, "특히 올해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구글과의 협력으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글 온라인 파트너십 그룹 신경준 총괄은 "111퍼센트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구글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구글의 다양한 솔루션이 111퍼센트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111퍼센트가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개발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1퍼센트는 앱스토어 매출순위 3위(2020 3월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8위(2020년 2월 기준)를 기록한 바 있는 '랜덤다이스'의 개발사다.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약 5년 만에 매출 16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