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관리종목 탈피하며 주가 상승
12일 관리종목을 탈피한 액션스퀘어가 오전 장중 11% 급등한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을 탈피했다. 11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8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 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영업적자 폭도 크게 줄였다.
액션스퀘어 측은 "지난해 게임 제작 스튜디오 개편과 인력 축소 등을 통해 고정성 경비를 줄여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인 4개년도 연속 별도기준 영업손실 사유가 해소되면서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관리종목 탈피에 성공한 액션스퀘어는 실적개선에도 노력을 기울다는 방침이다. 대표 게임 '삼국블레이드'는 지난 1월 'CHANGE 2.0'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신규 스토어인 원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출시했다.
액션스퀘어의 신작 슈팅액션 게임 '앤빌(ANVIL)'은 오는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솔과 PC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인 '앤빌'은 Xbox와 게임패스 얼티밋을 통한 클라우드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이사는 "일본에서 CBT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삼국블레이드'는 조만간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IP를 활용한 좀비 액션게임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갖춘 게임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