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 "진스트라이커즈 우승"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발로란트의 2021년 첫 공식 대회인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정상에 올랐다.
비전 스트라이커즈(Vision Strikers)는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에서 누턴(Nuturn)을 상대로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자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는 처음부터 치열했다. ‘바인드’ 맵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누턴은 4대8로 크게 뒤처졌지만, 다섯 라운드를 연달아 따내어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13대11로 1세트를 가져가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2세트부터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진가가 드러나 큰 차이를 내며 낙승을 거뒀으며, ‘헤이븐’에서 열린 3세트에서 ‘glow’ 김민수가 전반에서만 두 자리 킬을 만들어내면서 9대3으로 앞서 나가 13대6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스플릿’ 맵에서 진행된 4세트를 누턴이 가져가며 경기는 마지막 승부로 이어졌다.
마지막 5세트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5세트에서 전반전을 9대3으로 마쳤고 후반 초반부터 네 라운드를 싹쓸이하면서 라운드 스코어 13대3, 세트 스코어 3대2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이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 8강부터 우승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누턴과 티엔엘 이스포츠(TNL Esports)를 연파하며 4강에 오른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4강에서 담원 기아를 2대0으로 꺾었고, 결승에서 누턴을 다시 만나 3대2로 제압하며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비전 스트라이커즈에게는 상금 4만 달러(한화 약 4,500만 원)와 서킷 포인트 100P가 주어졌고, 준우승한 누턴에게는 상금 2만 달러(한화 약 2,250만 원)와 서킷 포인트 70포인트가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