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M' 출시 연기..엔씨 측 "만족할만한 품질로 보답하겠다"

오는 3월 26일로 출시가 예정됐던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신작 '트릭스터M'의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다.

엔씨(NC)는 3월 22일 공지를 통해 "모험가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하게 된 점, 무거운 마음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품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트릭스터M' 연기의 직접적인 사유는 게임성 확보나 서버 안정성 측면인 것으로 사료된다.

또 어느정도 기간 동안 출시가 연기되는지는 향후 서비스 점검 과정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공지에서 엔씨(NC) 측은 "이후의 일정 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추가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릭스터M'은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PC 게임 '트릭스터'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엔씨(NC)의 자회사인 엔트리브가 개발을 맡았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총괄하고 있는 엔씨(NC)의 이성구 전무가 총괄하고 있으며, 게임은 발랄한 2D 도트풍 그래픽과 드릴 액션, 그리고 원작의 주요 재미와 모험 및 게이머 간 대전(PvP)의 재미를 강조해 사전 예약자 4백만 명을 돌파하는 등 캐주얼 게이머들에게 큰 기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