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번 주말 악마를 만난다..'디아블로2 레저렉션' 알파테스트
'디아블로2'와 그 확장팩 '파괴의 군주'가 최신 기술로 무장해 게이머들에게 다가옵니다.
'디아블로' 특유의 사악하고 암울한 이야기, 스릴 넘치는 전리품 사냥 및 본능적인 핵 앤 슬래시 전투. 그 첫 번째 접점이 이번 주말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바로 싱글플레이어 PC 테크니컬 알파가 오는 4월 9일 금 오후 11시부터 4월 13일 (화) 새벽 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죠.
지난 2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블리자드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라인에서 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최초로 공개됐는데요, 사골 곰국이다 라며 핀잔을 주는 일부 게이머들도 있었으나, '그래서 안할 거야?' 라고 물어봤을때, 대다수가 '그래도 하긴 해야지' 라고 답변할 정도로 '디아블로2'는 특별한 게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블리자드가 기존의 경험 많은 게이머는 물론, 새로운 세대의 게이머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4K 해상도 지원, 전면적인 3D 물리 기반 렌더링, 돌비 7.1 서라운드 사운드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원래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아마존, 야만용사, 원소술사를 비롯해 암살자, 강령술사, 드루이드, 성기사 등 7개의 직업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이번 테크니컬 알파에서는 근접 공격에 초점을 맞춘 야만용사(Barbarian), 빠르고 민첩한 아마존(Amazon), 그리고 자유자재로 주문을 부리는 원소술사(Sorceress) 등 세 가지 직업만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1막(Act 1)과 2막(Act 2)까지만 진행된다고 합니다.
수많은 아재들의 젊은 시절을 잡아먹은 '악마 잡기 게임', 디아블로2의 새모습이 정말 기대가 되네요. 게임동아에서도 '디아블로2 레저렉션' 알파테스트에 참여해 다양한 소감을 또 전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살펴보세요.
내래이션 : 조영준 기자, 편집자 : 안지현(misocp@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