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유엔과 함께하는 지원금 프로그램 ‘유니티 포 휴머니티’ 발표

유니티는 ‘유니티 포 휴머니티(Unity for Humanity)’ 환경 및 지속 가능성 지원금 프로그램을 금일(15일) 발표했다.

‘유니티 포 휴머니티'는 지난해 말 출범한 유니티의 사회공헌활동 전담 부서인 ‘유니티 소셜 임팩트(Unity Social Impact)’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유니티 최초의 지원금 프로그램이다. 특히, 유엔환경계획(UNEP) 및 프로젝트 드로다운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유니티 포 휴머니티 환경 및 지속 가능성 지원금 프로그램은 기후 변화에 대한 조치, 클린 에너지, 청정 바다, 지속 가능한 도시 등을 비롯한 지속 가능성 주제를 잘 표현한 실시간 3D 콘텐츠를 선정할 예정이다. UNEP 및 프로젝트 드로다운의 기후 과학 전문가가 지원금 선정에 참여하게 된다. 수상자는 총 350,000달러(한화 약 3억 9천만원) 상당의 지원금 내에서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해 마케팅, 코칭 서비스 등의 다양한 지원도 제공받게 된다.

제시카 린들(Jessica Lindl)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문 부사장은 “인류의 미래가 지속되려면 심각한 기후 변화의 영향을 막기 위해 탄소 오염을 크게 줄여 이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라며, “유니티는 유엔 및 프로젝트 드로다운과의 협력,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가 실시간 3D 기술의 힘을 활용하여 긍정적인 환경 변화를 가져오고, 더 밝은 미래를 주제로 하는 몰입도 높고 동기를 부여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드로다운의 학습 디렉터인 엘리자베스 베이글리(Elizabeth Bagley) 박사는 “기후 변화와 같은 세계적 문제는 감당하기 어렵게 느껴지므로 대중에게는 해결될 가망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거나 그 해결책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미래의 기후를 바꿀 방안은 이미 마련되어 있으나,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들의 더 많은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다행히 가상 공간 덕분에 실제 세계에서 실행할 경우 많은 비용이 들거나, 위험하고 복잡한 프로젝트를 시도해 볼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제공된다. 인류와 자연이 함께 융성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많은 영감을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니티 포 휴머니티’
‘유니티 포 휴머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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