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축제 'BIC 페스티벌 2021',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4월 22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1(BIC Festival 2021, 이하 BIC 페스티벌 2021)' 온라인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대표 게임축제이자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잡은 'BIC 페스티벌'의 개최와 운영을 담당하는 BIC 조직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BIC 페스티벌 2021'의 행사개요, 참가작 접수, 심사계획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먼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BIC 페스티벌 2021'은 게임도시 부산의 새로운 게임 스팟으로 떠오른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Busan e-Sports Arena)'으로 개최장소를 변경했다.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여, 관람객과 전시자가 온·오프라인에서 함께할 수 있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단, 방역 지침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까지는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2단계 이상일 경우에는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다. 또한, 보다 많은 방문객들에게 인디게임을 알리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발자의 동의를 받아 온라인 전시 기간을 9월 9일에서 30일까지 확대한다.
접수 일정 및 기준, 전시작 심사 등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일반부문은 4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루키부문(학생 경쟁부문)은 5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분과위원회가 접수작품 심사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BIC 페스티벌 2021'에는 이미 공개된 마스코트 아놀드-엘리-모모에 이어, 새로운 얼굴이 등장할 예정이며,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BIC 페스티벌 2021 크루(가칭) 모집도 함께 진행하여 인디게임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서태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작년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인디게임을 향한 개발자들과 게이머들의 열정으로 첫 온라인 전시회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라며, “개발자와 게이머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행사를 꿈꿨던 초심 그대로 'BIC 페스티벌'이 인디게임을 위한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연결하고 비대면과 대면 행사 사이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BIC 페스티벌 2021' 온라인 설명회는 BIC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BIC 페스티벌'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사상 첫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으나, 전 세계 16개국 140개 작품을 체험하고자 43개국 4만 730명의 방문자가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