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백년전쟁' 출시 D-2..사전예약 600만 돌파 '폭풍의 핵으로'
컴투스의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의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컴투스는 흥미를 자아내는 사전 영상에 이어 출시도 전에 100인의 인플루언서를 통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면서 분위기를 가열시키는 모양새다. 또 이러한 컴투스의 행보에 보답하듯 '백년전쟁'은 사전 예약자 600만 명을 넘어서며 글로벌 대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과연 이 '백년전쟁'은 어떤 게임일까. 컴투스 이승민 스튜디오장(PD)을 통해 '백년전쟁'이 어떤 게임인지 알아봤다.
백년전쟁의 핵심인 전투, 다양한 모드 존재
이승민 PD에 따르면, '백년전쟁'은 전 세계 단일 서버로 전략성과 액션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유니크한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게임의 핵심인 '대전 모드'는 전 세계의 게이머들이 실시간으로 실력을 겨루는 콘텐츠로, 전투에서 획득한 승점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며 전투에서 획득한 명예 훈장으로 몬스터와 소환사 스펠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또 시즌제로 운영된다.
대전이 싫은 게이머들을 위한 '싱글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싱글 모드는 크게 점령전과 현상수배로 나뉘는데, 점령전은 스토리 상의 주적인 카두간의 정예 소환사들과 대전하여 각 소환사들이 점령하고 있는 지역을 쟁탈하는 모드다. 적 소환사들은 고유한 소환사 스펠을 사용하며, 이 스펠과 적절히 조합된 몬스터를 공략하는 점이 핵심 재미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또 현상수배는 점령전에서 처치했던 적 소환사들을 일정 주기 마다 반복적으로 공략하여 게임 내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모드다.
이외에 '백년전쟁'에는 '도전 모드'도 존재한다. 이 모드에서는 모든 몬스터와 스펠이 동일한 레벨로 조정되는 등, 상대방 게이머들과 공평한 조건으로 겨루게 된다.
또 모든 몬스터에게 적용되는 다양한 효과를 활용하여 상대방과 대전하는 결계전이 존재하며, 이 모드는 각 결계마다 유/불리한 몬스터, 스펠이 있으며, 그러한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부분이 핵심 재미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백년전쟁, 전투 방식은 어떤 방식일까
'백년전쟁'의 전투는 크게 편성과 전투로 나뉘어진다.
먼저 편성은 전열과 후열에 각각 4마리의 몬스터를 배치하는 것으로, 경기 한 판 당 한 번 씩만 사용 가능한 소환사 스펠을 3개 배치하게 된다. 또 전투는 소환사의 마나를 사용하여 몬스터의 스킬 사용하며 진행되게 된다.
특히 '백년전쟁' 전투의 핵심인 '카운터 시스템'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상대방이 스킬을 사용하는 도중 스킬 사용 시 상대방 스킬보다 내 스킬이 선 발동되는 시스템이다. 즉, 상대방의 스킬에 대응되는 적절한 스킬을 사용하여 이득을 가져가는 부분이 핵심 재미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또 소환사 스펠은 전투 진행 상황에 따라 3개의 소환사 스펠 중 하나가 랜덤하게 핸드로 드로우되는데, 주로 불리한 플레이어에게 먼저 소환사 스펠이 드로우되며, 전황을 뒤집을 수 있는 방식의 기능을 가지게 된다.
백년전쟁의 몬스터들을 어떻게 강화되나
'백년전쟁'의 몬스터들은 크게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며, 각 몬스터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몬스터가 사용하는 스킬 또한 해당 몬스터의 속성을 따르게 된다.
몬스터의 강화는 '룬'이 주요 수단이다. 먼저 옵션으로 룬 강화를 통해 강화되는 주 옵션, 룬 등급에 따라 부여되는 부 옵션, 그리고 확률적으로 부여되는 접두 옵션이 있다.
'세트 옵션' 개념도 적용되어, 같은 종류의 룬을 3 슬롯에 착용하면 세트 옵션이 활성화되게 된다. 그럴 경우 신속, 의지, 폭주 등 새롭게 개편된 전투에 맞게 세트 옵션이 다시 디자인된다.
또 강화는 룬과 마나석을 소모하여 강화하게 되며, 이 경우 주 옵션의 수치가 강화된다. 또 마법부여 스크롤과 마나석을 소모하여 룬의 부 옵션을 생성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몬스터의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템인 스킬석이 존재하며 때로는 스킬의 동작 방식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백년전쟁의 영지와 e스포츠 요소인 TV
'백년전쟁'의 영지는 주기적으로 갱신되는 임무에 나의 몬스터를 적절히 배치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임무 의뢰소나 다양한 세트 옵션을 지닌 룬을 제작하는 룬 제작소, 그리고 하루에 한 번 몬스터와 스펠을 구매할 수 있는 마법 상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게이머들은 '백년전쟁'에서 연맹 사무소에 찾아가 연맹에 가입하거나 혹은 창설할 수 있으며, 연맹에 가입한 후로는 연맹원들 정보를 열람할 수 있고, 연맹장의 경우에는 연맹원들에 대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 TV라는 콘텐츠가 있는데, 이는 극적이고 재미있는 경기로 선정된 경기를 주기적으로 게임 내 모든 게이머들이 참여하여 응원하고, 응원 성공 시 보상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e스포츠를 포석으로 한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상위 랭크 플레이어들의 경기 중, 명경기로 선정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콘텐츠인 명예의 전당을 통해 상급 게이머들의 경기력이나 전략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전체적인 게이머들의 수준 향상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