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6월 개최 예정인 배틀그라운드 PCS4 상세 내용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 스튜디오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 4’의 상세 내용을 금일(29일) 공개했다.
오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펼쳐질 PCS4는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네 개 권역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전팀들은 권역별 25만 달러씩 총 100만 달러의 총상금을 놓고 매주 이틀씩 6일, 총 36매치를 치른다.
PCS4 출전팀은 각 권역에서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식으로 선발되며, 아시아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WS)’ 페이즈 1의 상위 8개 팀을 비롯해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각 지역 리그에서 총 16개 출전팀을 선발해 모든 지역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이 포함된 ‘PCS4 아시아’는 매주 토, 일요일인 6월 12~13일, 19~20일, 26~27일에 경기가 펼쳐진다. ‘PCS4 유럽’도 동기간 진행되고, ‘PCS4 아메리카’와 ‘PCS4 아시아퍼시픽’은 목, 금요일마다 경기를 진행한다.
PCS4는 주별 순위에 따라 상금을 수여하고, 누적 상금 최고액을 기록한 팀이 챔피언이 되는 방식이다. 경기는 매주 이틀간 총 12매치를 진행해 ‘치킨(매치 승리)’을 많이 획득한 순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킬 포인트도 순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치킨 횟수가 같으면 누적 킬 포인트로 순위가 매겨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총 12회라는 적정 매치 수에 있어 킬 수 또한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PCS4 챔피언이 되면 추가 2만 달러의 상금도 획득한다.
권역별 총상금 25만 달러에는 매주 7만 달러의 상금과 챔피언 상금 2만 달러 뿐만 아니라,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 및 가장 인상적인 대회를 펼친 팀에게 각각 수여하는 5천 달러, 선정단 투표로 선발된 네 명의 선수에게 주는 1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이외, ‘Pick’Em 챌린지’ 이벤트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으로 인게임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를 프로팀에 배분할 예정이다. PCS4 특별 인게임 아이템과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추후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