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30번째 신규 캐릭터 '일레븐' 출시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은 님블뉴런(대표 김남석)이 개발하고 자사가 공동 서비스 중인 PC 전략생존게임 '이터널 리턴'(영원회귀 블랙 서바이벌)에 30번째 신규 캐릭터 '일레븐'을 출시했다고 금일(27일) 밝혔다.
이 게임은 님블뉴런의 대표작인 모바일 2D 생존 게임 블랙 서바이벌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친숙한 쿼터뷰 시점, 개성 있는 캐릭터, 크래프팅 중심의 플레이 등을 더한 덕분에, 배틀그라운드에 리그오브레전드를 합쳤다는 평가를 받은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스팀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뒤, 한 때 스팀 최고동시접속자 5만명 돌파, 트위치 최고 시청자 수 8만8000명 돌파 등 인상적인 성적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으며, 지금도 스팀에서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유지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님블뉴런과 카카오게임즈는 영원회귀, 블랙 서바이벌 등 분산되어 있는 여러 브랜드의 통일 및 글로벌 도전의 의미를 담아 영문명인 이터널 리턴으로 통일했다.
이번에 추가된 일레븐의 직업은 스트리머로, ‘햄버거 포크’를 무기로 사용한다. 햄버거 포크가 너무 무거워 공격 속도가 느린 대신 한 방 한방이 묵직한 스킬과 기본공격이 특징이다.
주요 스킬은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조합하여 880의 체력이 회복되는 일레븐 세트를 2개 제작할 수 있는 패시브: 힘내자고!, 햄버거 포크로 전방의 적들에게 광역 피해를 주는 ‘방해하지 마!’, 주변 범위 안의 적들을 도발하는 ‘자~ 집중!’, 햄버거를 타고 지정한 지점으로 점프 이동하는 ‘나 불렀어?’, 주변에 감자튀김을 회전 시켜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 ‘다 덤벼보라구!’ 등으로, 듀오 및 스쿼드 모드에서 적 진영에 뛰어들어 헤집는 역할에 최적화된 캐릭터이다.
신규 캐릭터 추가와 함께 첫 번째 동선에 대한 전략적 선택의 폭을 높일 수 있는 ‘준비 시간’ 시스템이 도입됐다. 앞으로 게임 시작 스타팅 포인트에 도착 후 5초간 이동이 금지되며, 그 후 5초간 이동 속도 증가 버프가 적용돼 동선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스킨 상점에 치마 위 하얀 목련꽃이 인상적인 ‘목련꽃 혜진’ 스킨이 추가되었으며, 게임 중 플레이어의 감정을 더 다채롭게 표현 할 수 있도록 ‘루크’의 안녕, 최고!, 슬픔, 분노 이모티콘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