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불타는 성전' 클래식, 오늘 출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전설적인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 클래식이 오늘(6월 2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됐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이 출시됨에 따라 게이머들은 불타는 성전 클래식 서버의 캐릭터로 어둠의 문 저 너머에 있는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며 70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다. 더불어 아군을 모아 10인 카라잔, 25인 마그테리돈의 둥지, 25인 그룰의 둥지와 같은 고난이도 공격대를 공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후에는 6월 17일(한국 시간 기준)부터 투기장 1 시즌이 시작되어 자신의 전투 실력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불타는 성전 클래식의 추가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게임 내 투기장 1 시즌 시작과 함께, 최상위권 PvP 팀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스포츠의 기원이 되었던 불타는 성전 클래식 투기장 토너먼트(Burning Crusade Classic Tournament)에 출전할 수 있다. 7월 24일부터 26일(한국 시간 기준)까지 진행되는 토너먼트의 참여 방법을 비롯한 세부 사항은 향후 수 주 내로 발표된다.
친구와 함께 아웃랜드로 곧장 모험을 떠나고 싶은 게이머의 경우 다크 포털 패스를 구매하여 불타는 성전 클래식 서버의 원하는 캐릭터 하나를 58 레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할만 하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오늘 출시되는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10년이 넘는 세월 만에 선사하는 작품”이라며 “아웃랜드로 귀환한 플레이어들이 오래된 혹은 새로운 친구와 함께 어떤 모험을 펼쳐 나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용들 정리]
산산이 조각난 세계 아웃랜드: 용들조차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칼날 산맥의 위험천만한 비탈과 첨탑을 누비고, 나그란드의 타락하지 않은 마그하르 오크와 어깨를 맞대고 부유 섬 아래를 누비며 사냥하라. 검은 사원의 그림자 아래에서 군단의 악마들과 전투를 벌이는 것은 물론, 수많은 콘텐츠가 기다린다.
두 가지 새로운 종족: 블러드 엘프가 되어 호드를 위해 싸우고 한때 생명선이었던 비전 마력의 새로운 원천을 찾아 나서라. 또는 새로운 고향을 찾아 헤매는 아웃랜드의 추방자 드레나이가 되어 얼라이언스에 합류할 수도 있다.
투기장 관문 앞에 집결하라: 믿음직한 동료들을 모아 시험의 투기장이나 피의 투기장 같은 무대에서 2v2, 3v3, 5v5 전투를 벌여 PvP 실력을 증명하라. (한국 시간 기준 6월 17일부터 이용 가능)
비행 탈것에 올라타 비상하라: 아웃랜드에 새롭게 추가되는 비행 탈것에 올라타 황천의 폭풍의 혼란스러운 하늘을 누비고, 지옥에 물든 어둠달 골짜기 위로 비상하라.
고난이도 공격대와 던전을 공략하라: 폭풍우 요새의 수정 성채와 아제로스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의 동굴을 무대로 펼쳐지는 5인 던전을 정복하라. 그 다음에는 장엄한 10인 공격대와 25인 공격대에 도전하라.
영웅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 보석세공 전문 기술을 익혀 플레이어 장비의 홈에 삽입할 힘의 보석을 조각하라. 샤트라스의 알도르나 점술가 길드 중 한 곳을 선택해 특별한 보상을 손에 넣고 호드 성기사나 얼라이언스 주술사를 생성하라.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콘텐츠가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