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카카오게임즈 경영권 인수설은 사실 무근"
플레이위드의 주가가 급상승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는 금일(7일) 오후 3시 기준 18% 상승한 12,500원을 기록 중이다. 플레이위드의 이러한 주가의 급격한 상승은 최근 보도된 카카오게임즈의 플레이위드 경영권 인수설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7일) 한 경제 매체는 기사를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플레이위드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넵튠 인수에 이어 5천 억에 달하는 실탄을 조달하여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특히, 플레이위드의 기업가치를 2천 억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 카카오게임즈가 플레이위드의 최대 주주인 드림아크와 경영권 인수를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오는 8~9월 경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함께 전했다.
지난 4일 공개된 해당 기사는 한때 삭제되었으나, 금일 같은 내용의 기사가 다시 배포된 이후 플레이위드의 주가가 급격한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플레이위드의 한 관계자는 "해당 기사에서 밝힌 경영권 인수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 대표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회사 인수 이야기는 없었다고 일축한 바 있으며, 금일 본지와의 통화를 진행한 카카오게임즈의 한 관계자 역시 "인수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